개발자

2학년 솦웨학부생 여름방학에 뭘 해야할까요..

7월 22일조회 170

안녕하세요 인서울 4년제 소프트웨어공학부에 재학중인 2학년 여대생입니다. 저희학교는 자율전공제로 1학년때는 과가 없어 제가 진학할 과의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는 강의만 듣고(2개) 2학년이 되어 과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저는 애초에 이 과를 진학할 생각으로 입학하지 않았어서 정보가 0인채로 들어왔기도 하고 선택 직전까지 고민하느라 (탐색과목 듣고 재밌어서 이 과로 진학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백엔드, 프론트, 사보, 인공지능 등등이 있다는 것만 알고 자세히 아는 게 하나도 없어서 2학년이 되니 방학에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여전히 모르는 상태이긴 합니다. 아직 제대로 할 줄 아는 것은 없어서 대외활동이나 공모전은 겨울방학이나 3학년때 할 예정입니다. 동아리도 아직 들어가지 못했구요. 그래서 우선 지난학기에 배웠던 네트워크부터 복습하고 있었는데 자취생이라 돈을 벌러 일을 많이 하다보니 한 달이 훅 지났더라구요,, 근데 네트워크도 못끝냈고 계획해뒀던 파이썬, C언어는 공부를 꼭 해야하나 싶은 생각도 들고 여러 생각이 겹치면서 공부를 놔버린 상태입니다.. 지난 학기에는 C,파이썬, 네트워크, html/css/js, 공학수학을 배웠습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새로운 것을 공부하는 게 나을까요 복습하는 것이 나을까요? 한 달 밖에 남지 않았지만.. 남은 시간이라도 의미있게 보내고 싶습니다. 개발자를 할지, 보안으로 빠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학교 공부부터 우선적으로 해야할까요 약간 관심있는 분야는 보안입니다. 근데 보안 관련 강의를 아직 하나도 안 들어봐서 확실하진 않습니다. 프로젝트를 다들 해보라고는 하는데.. 잘 할 줄 아는 언어가 없는데 이럴경우엔 코딩실력 먼저 기르는 게 맞나요?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민이 너무 많은 저에게 한줄기의 빛이 되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작정 뭐든 해보라고 말은 많이 들었는데, 제가 뭘 해야할지 완벽하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 성향이 너무너무너무 커서 (저도 스트레스..) 약간 도전을 두려워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ㅋㅋ 암튼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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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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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냥 친구들 한테 만나자고 하고 놀면서 은근슬쩍 '나는 코딩을 할줄 알며 그것도 상당한 실력자다!'라고 하세여. 혹시 필요한거 있으면 만들어 준다고도 하고여. 계속 매일 그렇게 공부같은거는 하지 말고 동아리도 개발과 전혀 관련없는걸로 해서 남친도 사겨보고 그렇게 보내다 보면 어느날 밥한기 정도 대접 받는걸로 퉁치는 프로그램 제작 의뢰가 들어 올껍니다. 그럼 머가 됬든 그거 한번 만들어 보세여. 그러다보면 같은과 학우들은 가지고 있지않는 실재로 쓰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능력 줄여서 '실력'이라는게 생길꺼에여. 핵심은 내가 무얼하려고 결정하는게 아닌 타자에 욕망에 휘둘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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