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서비스앱을 만들고싶어요

안타갑게도 좋은 사업 아이템으로 시작한 첫사업은 망합니다. 좋은 사업 아이템이기 때문이져. 그렇지만 좋은 사업 아이템으로 만들고 망했는데 실행력을 눈여겨 본 VC에서 투자 제안이 들어오고 풍부한 자금력을 토대로 그렇게 지속적으로 만들다 보니 노하우가 쌓여서 평범한 아이디어로도 성공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저는 첫 게임 만들고 망하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연락이 왔었어여. 당시에 일단 좀더 배울때라 생각해서 거절하고 회사에 취업을 했지만여. 그리고 한 8번인가 내리 투자유치에 실패해서 대표가 마음 고생을 하던 회사에 총괄 파트장을 맡아 기술력을 시연 할때 보여줄 버전을 만들어주고 퇴사했습니다. 그리고 방구석에서 뒹굴데던차에 배달의 민족 같은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데 개발팀 리더를 맡길테니 돈은 부르는대로 준다고 해서 갔다가 전에 만든 게임 프로젝트가 드물게 서버측 오류로 보상을 주지 않는 버그가 있었는데 그냥 출시하고 마케팅에 억대을 집행하고 있길래 이런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 해주고 도망쳐나왔네여. 보통 팀에 들어가면 버그 추적이 쉽고 유저가 유리한건 먼저 해결하려 하지 말고 드물게 발생해서 버그 추적이 어려운데 유저가 불리한걸 더 우선해서 작업해라고 팀원들에게 원칙을 세워주는데여. 머 처음 만드는 프로젝트에 그런게 있을리 만무하져. 좋은 아이템이라. 제가 그동안 만나본 대표들은 늘 그렇게 이야기 하덥니다만 비밀 엄수를 해야 해서 그것들이 먼지 이야기는 못드리지만 글쎄여. 여튼 첫 프로젝트는 실패해도 타격이 적고 엄밀하지 않지만 무던하게 서비스가 나올수 있는 기술을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Flutter로 구글틱한 기본 UI를 그대로 써서 개인 사업자를 내서 GPT써가며 1인 개발하시고 나중에 자금이 들어오면 법인을 설립하고 Swift 코틀린 Node.js 각각 따로 개발자를 뽑고 웃돈을 써서 더 유능한 디자이너를 구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참고로 청년이 지방에다가 사업자를 내면 면세입니다만 죄다 수도권으로 올라오는데 환장한 이 시대에 지방에 내면 인력 충원에 문제가 생기니 첫 개인 사업자는 본인과 연이 있는 지방에 내고 사람을 뽑을 시기가 되면 그때 판교나 강남으로 올라오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첨엔 통장에 잔고가 없는데 세금 통지가 와서 아차 싶으실꺼에여. 그리고 처음 시작시엔 세무와 법률 문제는 물어가며 직접 하시고 나중에 제대로 할때 사람 쓰세여. 법과 제도에 기본적인걸 공부해본다 생각하시면서 하시면 될듯 싶네여. 저는 요세 첫 작품이 컨텐츠가 부족했던 문제를 해결하러 개발은 뒷전에 미루고 인문학을 공부하며 자료 조사 중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