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새로운 목표가 필요합니다

2022년 11월 09일조회 347

안녕하세요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컴퓨터공학과 2학년생입니다. 원래 ios 개발자를 목표로 했지만 교수님과의 상담 후에 ios개발자 의 환경이나 은퇴 시기 등 여러가지를 고민한 결과 다른 목표도 둘러보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배님들이 생각하시는 미래에도 유망한(물론 확신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직무나 분야가 있을까요? 할 수 있는 언어는 자바,c++,c,파이썬,swif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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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2

손정현님의 프로필 사진

안녕하세요! 사견을 남기자면 사실 아무도 모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개발자라는 직군은 항상 흔들려왔던 것 같아요. 컴퓨터의 기하급수적인 발전을 보면 알수있듯이 개발자들도 새로운 것들을 빠르게, 많이 배워야 살아남는 것 같아요.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고 똑똑한 사람은 개발자를 하다가 중간에 다른 전문 직군으로 간다라는 글도 최근에 커리어리에서 본 것 같기도 하구요. 요즘은 SaaS, PaaS도 많이 나와서 점점 더 소수 정예의 개발자들만 살아남지 않을까 싶네요. 그나마 안정적이라고 생각되는 분야는 창작의 영역이 어느정도 있는 분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직까지 게임이나 SaaS 같은걸 AI가 직접 만드는 것은 본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물론, 기존 레거시 코드를 유지 보수 하기위한 개발자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위의 이야기는 정말 길게 봤을때의 생각이고, 앞으로 적어도 5년+@은 개발자 수요가 계속 있을 것 같아요. 웹 개발, 네이티브 개발, 클라우드 아키텍트 분야 막론하고 계속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합니다. 그래서 ios 개발로 시작하신다고 해도 중간에 다른 직군으로 충분히 전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취준을 앞둔 시점에서 ios 개발이 다른 직군에 비해서 공고가 더 적을수는 있을 것 같네요. 아무래도 네이티브 개발자보다 웹 개발자, 서버 개발자에 대한 수요가 아직까지는 더 많은 것 같아요.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 정도만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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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자

2022년 11월 11일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합니다 선배님! 선배님 덕분에 흔들리던 마음이 가라앉았습니다. 일단 제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천천히 생각하고 해보려구요!!

노수진님의 프로필 사진

대학 갓 졸업하시고 특정 개발자가 되신다고 은퇴 할 때까지 그것만 하게 될 가능성은 0% 입니다. 새로운 기술이 나와서 기존 기술을 대체하기도 하고, 개발을 더 잘하기 위해 새로운걸 배워서 보완하기도 하고요. 흔들리지 않을 직무나 분야는 없습니다. 배우는 것에 열려있는 태도를 가진 개발자가 흔들리지 않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발이 적성에 맞고 앞으로 오래하실거 같다면, 지금 가장 흥미가 가고 재밌는걸로 시작하시면 됩니다. 아직 끌리는 분야가 없으시다면 다양하게 직접 경험해보는게 제일 좋고요. 프로젝트를 하나 시작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만들고 싶은걸 만들어보면서 필요한 게 뭔지 알아내고 배우면서 견문을 넓힐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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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자

2022년 11월 11일

감사합니다 선배님, 일단 찍먹 다양하개 해보고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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