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다니시는 분들 불안감은 없으신가요?

스타트업에 다니는 이상 불안감을 느끼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 어제 파트너와 이야기하다가 정답같은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시장의 흐름은 제가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 할 수 있는 것을 하라는 얘기였어요. 그래서 경기가 좋지 않더라도 꾸준히 살아남을 수 있는 저만의 무기를 좀 더 벼려야겠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너무 흔들려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찾으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개인적 경험이지만 대학 동문 동기들이 기존 대기업을 많이 갔었는데 경력 10년차쯤 되는 현 시점에서 스타트업으로 70-80%넘어왔습니다. 며칠전 모여서 얘기 나눠보니 대표적인 이유는 더 있다간 일 잘하는 능력을 잃어버릴 것 같아서 가 많았습니다. 대기업이 정년을 보장하는 시대는 지났고, 정치에서 이길 자신 없으면 능력으로 승부하는 스타트업 씬이 오히려 나아보인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도 많이 공감해서 답변 올려봤습니다.

스타트업은 원래 그런 불안이 없는 사람들이 잘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