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취업 준비에 막 접어든 4학년 학부생입니다. 아직까지도 이렇다 할 특정 분야를 정하지 못해 질문글을 작성했습니다. 현재 자신의 분야를 정하신 분들이 계시면 어떤 계기로 그 길을 가게 되었는지와 현재 분야의 어떤 매력에 사로잡히신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3
저 같은 경우는 그냥 회사 입사 지원해서 퍼블리셔로 들어갔다가 잡부로 되었습니다. 백엔드랑 프론트 다 경험해 봤구요. 다른 개발자들도 이런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특히나 스타트업이나 소기업에 입사 했을때 이것 저것 요구 하는 경우가 많더아구요.
저는 맨 처음에는 화면에 즉시 내 코드가 반영돼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게 너무 재미있었고, 화면을 예쁘게 구성하는 것이 너무 재밌어서 프론트엔드를 시작했어요. 사실 프론트엔드 업무가 화면만 그리는 일이냐라고 하면 절대 아니잖아요. 단순 반복작업을 할 때도 있고, 성능개선 및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들도 많이 처리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나는 화면을 그리는 일을 좋아해서 시작했는데 왜 이걸하고 있지?” 라고 가끔 현타가 오기도 했었어요 그 때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봤어요. 제가 진짜로 이 일을 하는 이유를. 그래서 내린 결론은 저는 “유저에게 어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프로덕트를 만들기“가 좋아서 이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유저에게 피드백받고, 소통하는 그 느낌이 저한텐 두근거림으로 다가왔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생각하는건 제가 하고 있는 프론트엔드 업무는 추후에 제가 만들 가치있는 프로덕트를 위한 기반 작업을 하고 있는 것, 그리고 여러가지 경험을 통해 조금 더 좋은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생각했어요. 작성자분도 자신이 어떤 것을 할 때 행복함, 혹은 두근거림을 느끼시는지 깊게 고민해보세요. 저는 그 이후로 행복하게 일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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