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3학년 올라가는 학부생입니다. 진로에 대한 고민

2023년 01월 09일조회 364

곧 3학년올라가는 학부생입니다. 개인프로젝트로 간단하게나마 기획,설계 디자인 프론트엔드 백엔드 약간의 데브옵스까지 모두 경험해봤습니다. 기능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나름 퀄리티있게 구현하려 노력했습니다. 진로를 프론트엔드나 백엔드중 하나로 선택하고 싶은데 이렇게 해도 아직 제가 뭐를 더 좋아하고 잘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욕심이지만 마음같아선 둘 다 하고싶습니다. 슬슬 분야를 하나 정하고 깊이 있게 공부할 때라서 걱정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자신의 분야를 결정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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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1

옥민수님의 프로필 사진

0. 어느 수준까지 경험하셨을지 모르겠지만 다양히 접해보셨다면 다행입니다. 확대하면서 더 많이 파고들어가시고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야가 넓어질 수록 부족함이 더 보이고 배워야 할 것이 많습니다. 개인 프로젝트가 아닌 협업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나눠서 번갈아 진행해보시며 본인의 퍼포먼스와 지식을 팀원들과 견주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현재 직무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과 해보면 더 좋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최선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시선 안에서 머물고 있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자신의 생각과 기준에 갇혀있는지 항상 살펴보아야 합니다. 1. 어떤 팀/회사에 지원할 때는 충분한 퍼포먼스를 통해 기여를 할 만한 역량을 가지고 지원을 해야하는 것은 맞습니다. 다만 해당 직무의 직업을 가졌다고 다른 관심끊고 공부안할 필요도 이유도 없습니다. 그 직무를 평생을 가져갈 필요도 없고 전직, 이직을 통해 충분히 변경도 가능합니다. 또 업무에서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아예 없는 것도 아닙니다. 필요에 따라 백엔드 운영에 필요한 운영 툴 개발을 위해 프론트엔드 작업도 진행합니다. 프론트 엔드 역시 SSR/BFF 등의 적용 과정에서 백엔드 작업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회사는 양쪽의 직무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협업을 원활히 만드는 분을 선호합니다. 직무 선 긋고 퇴사불사하고 본인 직무에 관한 업무만하겠다는 분들보다도요. 2.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직무는 계속 분화하고 있습니다. 불과 10여년 전엔 -end라는 suffix가 달린 채용 공고도 흔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흘러 충분히 분화되면 suffix도 사라지거나 대체되겠죠. 결국 현재 그리고 미래에 딱 맞는 선택지가 앞에 놓일 확률은 적고 있더라도 기대했던 환경과 달라 직무를 계속 이어갈지도 끊임없이 고민하시게 될 겁니다. 현재 보여지는 직무로 제한을 두지 마시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며 선택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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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자

2023년 01월 09일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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