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Java, 자료구조

Question

안녕하세요 올해 2학년이 되는 학생입니다.
다음 학기에 배우는 과목 중 C++과 자료구조가 가장 힘들것 같아 작년에 교수님이 수업하신 교재를 구매해 미리 공부를 해보고 있는데요.
언어는 책만 보고 공부하는게 아니라 직접 적용해보는게 낫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걱정이 됩니다.
열심히 방학때 공부한게 헛공부한거면 어떡하지 하구요…
현재 책 보고 안에 실습 예제 따라해보면서 이 코드는 어떻게 작동(?) 하는지 적어 보고 있습니다. 연습 문제들도 직접 풀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notion에 기록해가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현재 C++만 해서 15일쯤 마무리짓고 Java와 자료구조 공부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Java는 2학기에 배우는데 한국에서 일할때는 Java를 많이 사용한다고 해서 미리 공부해 보려 합니다.)
이런 식으로 공부를 해도 괜찮을까요? 좀 더 효율적인 공부방법이 있다면 추천해 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옥민수 · Answer

C++, Java, 자료구조를 왜 공부하시나요?
배운 것을 기반으로 어떤 것에 적용을 하고 싶은가요?
세워두신 목표가 어떤 것 일까요?

직업학교가 아닌 이상 학교의 커리큘럼은 실용보다 수학(학문을 갈고 닦는)하는데 가깝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하고자 하시는 것을 정의하고 거기에 필요한 것을 역으로 찾아가시며 공부하셔야 합니다.

예를들어 데이터베이스를 연구할건지 개발할건지에 따라 논문을 보고 증명을 할지 제품 개발에 적용할지에 따라 공부 방법이 달라지듯이 말입니다.

윤석현 · Answer

본인께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지 전공 학점을 위해 공부하는 것이라면 방학 때 시간 내지 않더라도 학기 중에 수업만 성실히 따라간다면 충분히 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다만 본인께서 프로그래밍에 뜻이 있다면 작은 프로젝트를 해봐도 됩니다. 네이티브 앱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다면 플러터(C++), 안드로이드 스튜디오(JAVA, C++)를, 웹에 관심이 있다면 스프링(JAVA) 같은 프레임워크가 있습니다. 굳이 언어부터, 자료구조부터 공부할 필욘 없습니다. 기초에 더 열중하고자 하는 것이 잘못됐다는 것은 아니고,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라도 개인 프로젝트가 보다 양질의 경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