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IT회사에서 일하는 방식 고민이 됩니다.

2023년 02월 02일조회 284

안녕하세요 저는 작은 스타트업에 개발자이구요 저희 회사의 실무진은 개발자5, 디자이너2, 기획자3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명확한 체계가 있지 않고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동아리식으로 잘 운영이되다가 규모가 커지면서 '정확함'이 요구되면서 기획&디자인이 모두 끝나고 개발자에게 공유하는 자리가 생기면서 '악순환'이 시작되었습니다. 개발자분들은 SI 처럼 일하게 되면서 불만으로 인해 생산성 저하, 보이콧 등이 일어나게 되었구요. 기획&디자인분들도 잦은 Drop&개발자들의 수비적인 태도로 사기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경영진&인사 분들은 너무 바빠서 이 악순환이 방치가 되고있고 제가 가장 시니어여서 문제의식을 느끼고 개선하려는 수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이 문제가 1년안되게 지속되고 있는 중대 사항인데요 1. 어떤 접근으로 해결하면 좋을까요? 2. 전문 직군을 채용한다면 어떤 직군이 있나요? TPM? DR? 관심이 많아서 제가 따로 개인적으로 R&D할 의향도 큽니다. 어디에, 누구에게 물어봐야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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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2

익명님의 프로필 사진

기획 디자인 단계 중간중간에 개발자를 참여시키는건 어떨까요? 물론 번거로운일입니다만, 디자인-기획-개발 이렇게 세팀이 회의를 할수록 나중에 탈이 안나더라구요. 물론 이건 세팀 모두의 힘이 동일하다는 가정입니다. 세팀중 한명이라도 찍어누르려는 사람이 있으면 상황이 더 악화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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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자

2023년 02월 03일

답변 감사합니다. 세팀의 힘이 동일하다는 말씀이 참으로 깊이있는 말씀 같습니다... 굳이 정량화해보면 개발>기획>디자인 인 것 같은데 힘이 그런거지 모든팀 사원단의 발언권은 충분히 보장되어있어서 괜찮을 것 같긴 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민식님의 프로필 사진

많은 회사에서 기획-> 다자인 -> 개발 의 탑다운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서비스을 개발할 때 보통 개발자에게는 결정권이 없기 때문에 개발 자체에 재미를 느끼는게 가장 중요할 것 같구요! 주어진 요구사항만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요구사항이 테스트 용이하게 주어졌는지 기획자와 이야기도 해보고 요구사항을 통해 고객의 어떤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하는지 끊임 없이 얼라인먼트가 돼야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무엇보다 개발자에게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모든 개발자는 성장하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어하고 그 성장은 고객이 전부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가설을 세우는 단계부터 고객의 입장에서 충분히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팀이 되기를 노력하는 것이 우리 걔발자의 큰 미션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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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자

2023년 02월 03일

가설을 세우는 단계부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팀이 되려면 어찌 해야할까요ㅠㅜ 못그러다가 계속 개발이 엎어지기만 하니 모두의 사기가 바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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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

Corca Mobile Software Engineer2023년 02월 03일

기획자께서는 뭘 개발해야 하는지가 아니라 왜 개발해야 하는지를 먼저 말해야 합니다! 왜 개발해야 하는지만 알려준다면 뭘 어떻게 개발해야 하는지는 개발자가 더 잘 알 수 있거든요! 이러한 요구를 당당하게 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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