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국비지원학원 팀프로젝트가 걱정됩니다.

2023년 03월 08일조회 1,458

풀스택 웹개발 국비지원학원에 다니는 비전공자 취준생입니다. 개발쪽이 적성과 성향이 잘 맞는다는 판단 하에 오랜시간 고민하다가 진로를 틀었습니다. 집안사정이 많이 안좋은 상황이라 취업을 빨리 해야 먹고 살 수 있습니다.ㅠ 학원수업 외에도 따로 네트워크,서버 관련 찾아 공부하고 있고 바쁘겠지만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준비할 생각입니다. 간절해서요. 학원은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강사님께서 며칠 수업하다가 팀프로트를 진행할 팀을 짜겠다고 했습니다. 팀원이 누가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서로 협력하고 같이 머리 쥐어싸매면서 코딩할 생각에 설레고 있었어요. 그런데 학원에 지나치게 의욕이 없는 동기분이 계십니다. 배운 내용을 어려워하시는것 같길래 실습 코딩을 도와주면서 알려줬습니다. 원리를 이해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전체적인 구조까지 알려드렸는데, 변수 선언부터 막히시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변수 선언과 값 대입을 알려드렸습니다. int a = 5; 이 내용을요. 알려드리고 다른 변수 선언해보라고 했는데 잠시 침묵하다가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새로 배운 내용을 따라가기 어려운거면 이해가 되는데, 한시간 가까이 붙잡고 수차례 설명을 해드려도 똑같습니다. 이기적이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저는 이분과 팀원이 되기 싫습니다 ㅠㅜ 저는 취업이 간절하고, 취업엔 팀프로젝트가 중요하다고 강조되었는데 기초 개념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코드를 읽지 않으려는 분과는 도저히 못하겠습니다. 강사님께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제가 원하는걸 말씀드리고 싶은데, 팀이 하기 싫다는 얘기를 해도 될지 망설여져서 질문올립니다. 제가 너무 이기적인걸까요?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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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3

프레드윰님의 프로필 사진

음.. 참 난감한 상황이네요~ 제 생각에는 그냥 얘기해도 이해가 늦은거면 따로 공부를 해서 같이 하던지.. 그분 몫은 그분 몫이고해서.. 다음 수업때 한번 지켜보세요~ 따로 공부하시라고 좀 말씀드리고 그래도 정말 아니다 싶으면 개인적으로 한다고 해보세요. 하기 싫은데 굳이 학원가서 배우려는건 좀 납득이 안가네요~

백시현님의 프로필 사진

저도 국비지원학원에서 팀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같은 일을 겪었습니다. 팀원이 7명인데 2분이 협조적이지않고 프로젝트 끝날때까지 코드한줄 적지않는 상황이었는데도 잘 (매우힘들었지만)마무리 했습니다. 질문자분이 이기적이신건 절대아닙니다. 어딜가나 그런사람은 있더라구요... 정말 싫으시다면 말씀한번 드려보는게 좋을거같아요. 왜냐면 그 한사람때문에 팀의 분위기가 흔들릴 수도있고 글쓴분의 열심히 하고자하는 마음에 영향을 끼칠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근데 저 같은경우엔 내가 쓸 코드들이 더 늘어나니 더 좋은거 아닌가? 하면서 그냥 긍적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언젠가는 마주하게될 사람들... 만약 같은팀이 된다 하더라도 같은 팀안에서 정상적인 분들과 열심히 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거라 믿습니다.

강동엽님의 프로필 사진

같이하자 하더라도 강사님도 알아야 패널티를 덜 받을 거 같네요. 아주 포기 한 분이라면 제외되도록 해도 무관 하지 않을까요. 국비학원에 다닌다면 그 만큼 마음의 준비는 되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게 아니라면 도태되는 거죠. 세상도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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