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재직중에 있습니다. 저는 개발자끼리 기술 트렌드, 해당 기술을 경험해보고 특장점을 소통하는걸 즐깁니다. 그렇지 않은 팀원과는 개발적인 요소로 대화를 이어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 소통할 수 없는 부류의 팀원이 사내에 한명 있습니다. 이 팀원은 욕구가 없는것 같습니다. 지금 하는 업무에 이슈가 없고 당장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듯 합니다. 업무는 시간이 흐르면 알게 되고, 웬만한건 처리할 수 있는 해결능력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그 일에 시간으로써 익숙해진거지 발전이 있다고 볼수 없지 않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본인 발전에 욕구가 없다는건 도태되어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저 같은 신입에게는 더더욱) 이 팀원은 매일을 퇴근만 기다리다 퇴근해서 게임한다고 합니다. 이런 행동은 어느 업종이든 마찬가지겠지만 개발 생태계를 우습게 보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AI 또는 기술들이 두렵지도(또는 오히려 기대가 되지) 않은가요? 아니 그냥 이 친구는 아무 생각이 없는것 같습니다. 많은 소통으로 서로 많은걸 얻어가고 싶은데 그렇지 못한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적고나니 그냥 꼰대마냥 아쉬운 넋두리만 주절거렸네요 선배님들 저는 주니어 개발자로써 어떤 스탠스로 앞을 나아가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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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개발자가 개발에 관심없고 집에가서 게임만 한다. 나는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은데 이 친구는 그런 욕구도 없고 아무 생각이 없는거 같다" 대충 이런 논지이신거 같은데 사회생활 하는데는 별 도움되지 않는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런생각 해봤고, 이것저것 경험해본 사람의 입장에서 그런 생각이 작성자 님에게 별로 좋지가 않아요. 사람은 바보가 아니라서 타인이 자신을 어떤 태도로 대하는지 대충 다 압니다. 작성자 님이 겉으로 티를 내지 않더라도 은연중에 그것이 드러나게 되어 있어요. 그러면 적이 생기는 거고 조직생활에 좋지가 않습니다. 그냥 그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받아들이세요 (그게 어렵다는거 압니다) 작성자님처럼 발전 의지가 있는 사람보다도 "이제 생계문제가 해결되었으니 남은 시간을 즐기자"라고 생각하는 회사원들이 더 많은게 현실이에요. 작성자님이 직장을 어느 곳으로 옮기던 이 사실은 변함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 스트레스는 어떻게 감당하시겠어요 그리고 그 생각이 없는거 같은 팀원분이 나중에 사업을 해서 대박이 날 수도 있는거고 세상일은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는거니까 섣부른 판단은 조금 지양하셨으면 좋겠네요 이 글이 별로 피부에 와 닿지 않을 거라는걸 알면서도 그냥 옛날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ps : 정말 개발자로서 성장하고 싶으시면 사내 소통 외에도 여러가지 루트가 있습니다. 1. 온라인에서 스터디를 찾아보세요. 페이스북, 트위터, 디스코드, slack 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스터디가 없다면 새로 만들어서 모집해보세요 (심화주제라면 모집이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트위터 계정을 파서 관심있는 개발자들을 팔로우하고 그들과 소통해보세요 (때로 씹힐 수 있습니다) 3. 해커뉴스에 들어가보세요. 님처럼 기술적인 토론을 좋아하는 nerd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그들은 논쟁을 좋아합니다. 작성자님하고 잘 맞을 겁니다 4. 특정 주제에 관심이 있으시면 reddit에서 subreddit을 검색해 보세요 5. youtube에서 기술관련(라이브코딩 포함) livestream을 하는 채널을 구독하고 알람 설정을 하세요. 라이브 알람이 울리면 들어가서 채팅창에 기술적인 것들을 질문해보세요. 채널장이 친절하게 설명해줄 겁니다 6. 오프라인 conf에 참석해보세요 (예 : pycon kr). 별도의 소통 없이 그냥 구경만 해도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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