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개발자 취직 의견부탁드립니다

뭐... 취업이야 급하면 지방에서 합격해도 되구요~ 그러면서 연차 쌓아가면서 다음 이직 직장 찾는것도 좋죠. 지방에서 근무 했다고 수도권 이직 못한다는건 들어보지 못한말이구요~ 수도권도 경쟁이 쎄서 힘들어서 내려가신분 많다고 들어보긴 했어요. 지방에서 좀 커리어 쌓고 실력만 좋으시면 수도권 대기업이든 뭐든 이직 성공 할 수 있어요~ 어쨌든 커리어 쌓는데만 신경 쓰세요.

안녕하세요! 우선, 충분한 노력과 학습을 거쳐 취준생으로서 개발 역량을 쌓으신 것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역과 기업 선택에 대한 고민은 매우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SI 기업과 자체 서비스 회사는 업무, 문화, 경영 철학 등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SI 기업은 대부분 규모가 크고,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면, 자체 서비스 회사는 자사의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SI 기업에서 입사 후 추후 이직이 어렵다는 이야기는 일반적으로 맞는 것 같습니다. 이는 SI 기업에서 개발자가 수행하는 업무가 비즈니스 로직 구현보다는 요구사항 분석, 설계, 프로젝트 관리 등 다양한 업무가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SI 기업은 대부분 산업 특성상 고객사와의 프로젝트 계약이 중요하고, 이를 수행하는 역량이 개발 역량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지방 지역에서 입사한 후 서울 이직이 어렵다는 이야기는 일반적으로 맞는 것 같습니다. 이는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IT 업계의 인력 수요가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꼭 서울에서 일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방 기업에서도 개발 역량을 충분히 키우고, 기술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곳도 많습니다. 코딩테스트와 면접에서 CS 지식이 묻히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회사의 문화와 필요한 역량에 따라 다릅니다. 하지만, CS 지식은 프로그래밍 언어와 프레임워크에 종속되지 않는 범용적인 지식이기 때문에, 개발자로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지식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CS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개발자로서 성장하기 위해 중요한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직이 어렵다거나 서울 이직이 어렵다는 것은 절대적인 규칙은 아닙니다. 개발자로서 자신이 원하는 회사와 일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실력과 경험, 그리고 네트워크와 인맥 등 여러 가지 요소가 결합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어떤 분야에서 뛰어나다면 그 분야에서 높은 실력을 갖춘 개발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동시에 지역에 대한 고민보다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