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영어로 변수명을 고집해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떡' 이나 '김치찌개' 처럼 해당 도메인 내에서만 쓰이는 고유명사라면 ttok으로 하시던 riceCake으로 하시던 상관 없을 듯 합니다. 다만 해당 도메인 관계자들에게는 해당 변수명이 공유돼야 하겠죠. 단순하게 생각하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영어이기 때문에, 변수명 역시 영어로 작성되어야 가장 가독성이 높기 때문에 영어를 씁니다. 영어로 쓰인 소설 안에서 이유없는 한국어 단어가 뒤죽박죽 튀어나온다면, 아무리 우리가 한국인이라 한들 영어로 쓰여진 소설보다는 읽기 어렵겠죠. This chack is so jamitdda.보다는 This book is so fun.이 더 읽기 쉽잖아요? :)

솔직히 지금와서는 별로 문제되는 요소는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혹시나 모를 에러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얘기가 정설이긴 한데, 요즘에 와서는 크게 공감은 안가죠. 시대가 어느 시댄데.. 정석적인 이야기를 해드리자면, 그냥 일종의 관례이자 각종 메소드들은 영어로 작성되어 있고, 영어 자체가 전세계 공통언어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또한 가독성이나 규칙성 같은 부분에서도 영어로 작성하는게 협업하는 경우에 좋거든요. 적어주신 예시에도 riceCake 같은 camelCase 같은 변수명을 정하는 방법에 규칙성을 부가할 수 있거든요.

변수명을 순수 한글로 작성을 하는거라면 상관없겠지만 소리나는대로 영어로 옮겨적는건 표기법을 완벽하게 준수하지 않는다면 나중에 문제가 코드베이스 전체를 검색한다거나 하는경우에 오탈자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요즘은 이재찬님 말씀대로 진짜 아니긴 하지만 한글을 사용하는데 인코딩 에러가 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면 log를 저장하는데 한글 지원이 안된다 그런 PC가 있다 하면 추적이 어렵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혹은 경로 호출에도 인코딩 문제로 경로가 없다고 하기도 하고요

그그것이 약속이니깐? 인코딩 깨지는 이슈가 큰것 같습니다

”팀원분 중에 중국분이 계시고, 변수명이 한문으로 되어 있다면, 변수가 무엇을 뜻하는지 바로 알아보실 수 있으시겠습니까?“(떡: 餠) 라고 역으로 생각해보시면 영어로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코딩해보시면 한영키 누르기 귀찮습니다. ㅎㅎㅎ

한글로 해보시면 아차싶습미다..

음...5년전이었는데 ...가끔 컴퍼일 에러가 날때가 있었습니다...인코딩 문제였지만 그 후로는 꺼리게되었네요...

사실 영어를 쓰든 한국어 음차를 쓰든 상관은 없지만, 하나로 정했으면 모든 변수명을 그 방식으로 짓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유지보수 시 이게 한글 음차로 지었는지 영어로 지었는지가 혼동되어 생산성에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영어로 변수명을 사용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국제 표준: 영어는 프로그래밍 언어 및 개발 도구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언어입니다. 영어로 변수명을 사용하면, 다양한 국적의 개발자들과 협업할 때 코드 이해가 더 쉽습니다. 2. 가독성: 대부분의 프로그래밍 언어와 라이브러리는 영어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영어로 변수명을 작성하면 코드가 일관성 있게 보이고, 영어로 된 다른 코드와의 호환성이 높아집니다. 3. 키워드 충돌: 프로그래밍 언어의 키워드 대부분이 영어로 작성되어 있기 때문에, 영어 변수명을 사용하면 키워드와 충돌할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4. 인코딩 문제: 한글 변수명을 사용할 경우 인코딩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국제화된 프로젝트에서는 인코딩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영어 변수명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검색 용이성: 영어로 변수명을 작성하면, 관련 문서나 예제 코드를 검색할 때 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 프로젝트나 동료들과의 합의 하에 한글 변수명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볼 때 영어 변수명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되는 표준입니다. '떡'과 관련된 변수명의 경우, 'riceCake'이나 'tteok' 중에서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일관성과 가독성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