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면접관이 온갖 네거티브한 이유를 열거하면서 채용 하기 힘들겠다, 당신이 원하는 연봉을 주기 어렵겠다, 면서 마지막에는 그래도 지원자의 열정과 간절함을 높이사 다음 단계로 가자고 합니다. 이 일을 전화위복이라 해야할지.. 가스라이팅 당한것 같은 이 기분을 떨칠수가 없습니다. 간절함을 약점 잡아서 낮은 조건에 맞춰줄 사람을 구하는건 아닌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선배님 또는 회사 임원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합니다.
답변 4
인기 답변
안녕하세요. 간절함을 약점 잡아서 낮은 조건에 맞춰줄 사람을 구하는건 아닌지 -> 우려하시는 점 맞습니다. 좋은 회사는 "채용 하기 힘들겠다, 당신이 원하는 연봉을 주기 어렵겠다, 면서 마지막에는 그래도 지원자의 열정과 간절함을 높이사 다음 단계로 가자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안 합니다. 최종 단계까지 연봉 이야기 없이 우선 실력 및 핏이 맞는지에 집중하고, 마지막 처우 협의에서 최대한 맞춰주려고 노력하는 것이 서로에 대한 존중이고 예의입니다.
익명
작성자
2023년 06월 01일
사실 핏이 맞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진행한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진심이 담긴 조언 감사합니다. 덕분에 후회 없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면접이 탈락으로 결정이 된 것도 아니고 진행중인 상황에서 negative feedback으로 망신주기 하는 회사라면 좋은회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탈락했다고 해도 저렇게 하면 안되는게 맞습니다. 당장에 일자리가 얼마나 급하신지에 따라서 계속 진행하실지 마실지를 결정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익명
작성자
2023년 06월 01일
급했던건 사실이었지만 그럴때 일수록 천천히 생각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조언 덕분에 상황을 좀더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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