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좀 부탁드려요ㅠㅠ

애매하고 민감한 영역이기 때문에 주관적인 의견을 드릴게요. 컴공 4년제 학위가 있으면 도움이 된다. 이지만 그게 4년만큼의 가치가 있는지는 사람마다 그리고 상황마다 달라질 것 같아요. 저는 4년제 대학에서 1년 정도는 학위를 따는 데 의미 있다고 생각하고 나머지는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킹 그리고 실습 등으로 학습하는 데 사용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2년제 네트워크 쪽’도 본인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서 개발자로 성장하는 커리어로 충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무는 학위에서 배우는 내용과 큰 괴리가 있다고 느껴져서 대학에서는 기본적인 지식을 (1년 치 정도) 쌓고 나머지는 실무에서 배우면서 성장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건 이론적이고 실제 사회에서는 어떤 학위를 가졌는지에 따라서, 그리고 어떤 사람들을 아느냐에 따라서 주어지는 기회가 달라지기 때문에 결국에는 본인이 선택하고 결과를 수용해야 하는 것 같아요. 결론을 내릴 수가 없는 영역이기 때문에 4년제 대학을 나와서 실무에서 일하고 있는 입장에서 돌아가서 다시 선택하라고 한다면, 4년제 대학에 들어가서 1-2년 정도의 지식을 쌓고 2년 정도는 프로젝트, 인턴 등의 기회를 만들어서 실무를 쌓는다, 그리고 인맥을 만든다를 선택할 것 같아요. 그 이런 걸 해보지 않은 게 돌아보니 후회가 되더라고요. 어떤 선택을 하시든 응원하겠습니다.

조언을 드리기 전에, 먼저 교육과 실제 일자리 사이에는 항상 완벽하게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주세요. 학점이나 학위는 중요할 수 있지만, 실제로 필요한 기술과 경험에 항상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점은행제를 통해 4년제 컴퓨터 공학 학위를 받는 것은 당연히 개발자로서 훌륭한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컴퓨터 공학 전공은 전반적인 컴퓨터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알고리즘, 자료구조, 프로그래밍 언어,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 등을 학습합니다. 그러나 2년제 네트워크 학위도 나쁘지 않습니다. 네트워크 전공자로서 개발자가 되는 것은 분명 가능하며, 특히 네트워크와 관련된 분야(예: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 컴퓨팅, DevOps 등)에서는 큰 이점이 될 수 있습니다. 자격증의 경우, 당신이 어떤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지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어, 웹 개발자로 일하고 싶다면 웹 관련 자격증(예: AWS Certified Solutions Architect, Google Certified Professional Cloud Architect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관련 자격증(예: CCNA, CCNP 등)은 네트워크 관련 직무에 유익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당신의 개인적인 목표와 관심사,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당신이 추구하는 커리어와 연결되는지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분야를 깊게 파는 것이 좋을 수도 있고, 여러 분야를 약간씩 배우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당신이 어떤 학위를 추구하고, 어떤 자격증을 취득할지 결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