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신입 프론트 개발자 9개월차 이직조언 부탁드려요!

2023년 06월 15일조회 320

안녕하세요! 프론트 개발자로 9개월째 일하고 있는 신입 개발자 입니다! 아직 1년도 되지않은 이시점에서 자꾸 이직 생각이 드는데... 이런 상황에서 이직이 맞는걸지 아니면 좀더 회사를 다녀보는게 좋을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제가 처음 입사했을당시, 리엑트를 사용하는 신규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신규 프로젝트인데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일정이 빠듯했기에 개발을 함에 있어서 다른 무엇보다 "속도와 일단 동작되도록" 에 가장 큰 초점을 두고 일했습니다. 당연히 일정을 맞추는게 가장 급한 일이었기에 코드리뷰같은건 꿈도 못꿨습니다. 테스트코드도 없구요. redux를 사용했지만, 제대로 상태관리를 하면서 사용하기보단, 그냥 거의 모든 상태를 useState로 관리하면서 props drilling이 생기는걸 지금은 당장 급하니 나중에 생각해보자고 하시더라구요. Style같은 경우도 일단 빨리해야하니 inline으로 다 작성하자고 하시더라구요. 이런 방식으로 개발을 빠르게 진행하고 프로젝트 배포를 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계속 배포 이후 버그를 수정중인데, 버그가많아 리팩토링은 계속 미뤄지고 있습니다. 이후 저는 리엑트가 아닌 플러터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처음 배우는 거라 혼자 독학으로 틈틈히 회사다니면서 공부했고 지금 기본적으로 레이아웃 잡고 api붙이고 하는 작업들을 하게되어 웹이 아닌, 크로스플랫폼앱 개발을 3개월째 하고있습니다. 리엑트할때는 사수(팀장)가 있지만 너무 바빠서 그냥 혼자 알아서 다 했던거같습니다. 가끔 여쭈어 보아도 그냥 혼자 해보라고만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고민을 더 해보고 이런이런 이유로 이렇게 코드를 짜서 이런 결과가 도출되길 바랬는데 저런 결과가 나왔다 근데 아무리생각해도 이런 논리가 제생각엔 맞는거같은데 어디서 문제일까요? 라고 물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그냥 알아서 잘 해봐라 였습니다.. 그래서 그냥 6개월동안 거의 구글과 gpt한테 물어보면서 일을 했습니다! 다행히 앱개발에는 다른 사수분이 새로 들어오셔서 나름 잘 알려주시고 있긴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직을 고민하게 된 이유는 먼저 개발적인 부분에서 - 코드리뷰 및 피드백 X - 상태관리 X - 디자인시스템 적용 체계 X - 코드컨벤션 X - git branch 분리 X (only main) - 사수(팀장) 있지만 바빠서 자기일만 함 (다들 혼자 일함) - 웹개발자로 취업해서 리엑트도 아직 숙달되지안은 상태에서 갑자기 플러터를 하게되니 이도저도 아닌 경력이 되버릴까봐 걱정됨 (물론 플러터 배우는게 재밌긴 함) 이런 점들이 있습니다. 이외에 비개발적인 부분의 이유도 좀 있지만 그냥 개발적인 부분만 고민했을때 지금 회사가 기술적이나 그런 부분이 발전에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ㅠㅠ 그리고 제가 9개월차로 리엑트 6개월 플러터 3개월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타회사로 이직하기에도 너무 애매하게 일을 해본거같아 그런점들이 고민됩니다.ㅠㅠ 그리고 그 흔한 상태관리, 스타일라이브러리도 못다뤘기에 이력서에 어떤식으로 써서 준비해야할지도 잘 모르겠고 고민만 늘어가고 있습니다.. ++)) 추가질문! 회사프로젝트는 private 레포인데 이력서에 깃헙주소를 넣을수는 없을거같은데 그럼 이력서에 회사프로젝트 내용은 어떤식으로 정리하면 좋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객관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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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1

ㄱㅎㅁ님의 프로필 사진

일단 사수가 비협조적인거 같긴하지만, 질문자분께서도 바쁘게 일하는 만큼 아마 팀장님도 그거 못지않게 바쁘실꺼 같긴 합니다. 질문을 다음과 같이 해보면 어떨까요? "조사해봤을때 OO 상황에서 OOO기술을 사용하는게 혹시 그런 방식이 괜찮을까요? 그 밖에 다른 방식들도 있는데 어떤게 좋아보이나요?" 위와같이 본인이 먼저 조사하고 공부한 케이스를 제시하며 문의하거나, "이런 문제때문에 검색을 해봤는데 잘 안나오는것 같은데 혹시 어떤걸 검색해봐야될까요?" 라는식으로 본인의 노력을 했지만 결과가 잘안풀려 질문을 한다는 식으로 질문을 하였을 때도 알아서 해라는 식이라면 나가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디자인 시스템은 규모가 작은회사에서는 적용 할 만한 능력이 없어서 기대는 접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코드리뷰는 결국 시간이 있어야 하고, 리뷰의 의지가 있어보여야하는데 질문자분의 회사는 시간도 없어보이고, 팀장님 또한 당장의 일을 쳐내야하는 입장에서 리뷰를 상세히 봐줄수 없어보입니다. -> 우선 팀장님에게 코드리뷰에 대해 문의를 해보시고 해주실수 있다고 하면 PR을 생성하고 코드리뷰를 요청하시는건 어떨까요? branch 전략은 서버 환경에 따라 다르게 구축할수 있으면 할수 있을 꺼고, 만약 작업을 jira나 github issue를 이용하여 작업한다면 브랜치 명을 해당 issue key로 feature branch를 분리하고, PR을 이용하여 머지하는식으로 본인 혼자서 연습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회사의 프로젝트는 당연히 소스코드를 제공하지 못하므로, 주로 해야할일은 이력서를 작성하면서 구축했던 사이트의 특징, 외부에서 접근이 가능하다면, 그사이트의 특정부분을 어떤 방식으로 구현했는지 등을 작성하셔야될것 같습니다. 별도의 코드가 필요하시다면,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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