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직장인의 웹 개발자로의 커리어 전환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제가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결정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 회사에서 일하기 때문에 편하게 말씀을 드리면, 처음 시작은 그리 거창하지 않습니다. 데이터를 질의하는 부분이 마음에 들어 백엔드를 하시는 분도 있고, 좀 더 공학적인 부분을 깊게 파고 싶어서 백엔드를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프론트엔드의 경우에는 프로덕트나 비즈니스에 관심이 많아서 하는 분도 있고, 다른 직군과 일하는 게 즐거운 분도 있었습니다. 물론 디자인이 좋아서 더 감각적으로 일하고 싶은 분도 있었구요. 백엔드, 프론트엔드를 한 번 정한다고 평생 해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작은 프로젝트나 스터디로 흥미가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면, 해당 분야로 해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이미 회사를 경험하고, 하루하루 쌓아가는 결정이 나중에 큰 차이를 만드는 것을 경험하셨기 때문에 걱정하시는 부분에는 공감을 하지만, 최근의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는 한 번 결정하면 다시 돌아기 어려운 그런 장벽이 있진 않아보입니다. 물론 몇 년 한 후라면, 또 모르겠지만요. 입문 단계에서 실제 작업하시는 분을 만나 보시거나 유튜브 크리에이터, 블로그 글 작성자에게 조심스럽게 문의 글을 남겨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이미 Visual C++나 비전 프로그램을 사용해 보셨다면, 프로그램의 구조를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조작하고 관리하는 부분에 전문가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프론트엔드를 먼저 해보시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 역시 첫회사에서 7년을 다녔습니다. 시작은 분명 c 서버 개발이었는데 외주 회사라 온 갖것을 다하다보니 어느세 경력은 클라이언트로 채워졌죠. 서버일은 신규보다 문의오면 로그봐주거나 단순 로그보는게 많았어서. 너 c#할줄아니까 해볼래해서 하다보니 ios도 좀 하고, 그러다 서버일 생기면 서버 개발도하고 모든 os에서 돌아가야한다고해서 java도하고 … 스펙은 자기가 정하고 싶다고 되는게 아니라 이직하지 않는다면 회사 상황에 따라 끌려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원래 제가 할게 아니라 예정된 사람이 나가서 떠맡은거라. 그리고 지금은 mobile하고 있지만 ios로 이직 실패했으면 c#으로 이직했을 수도 있죠. 제가 있던 회사는 물리적인 서버를 많이 썼는데 요새는 클라우드 많이 써서 백엔드나 웹은 AWS를 기본으로 알고 있어야 되는 것 같습니다.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학력 복구하는게 우선 이겠죠 저역시 전문대라 대학원으로 학력 세탁하라는 말 들었었습니다. 학점은행제라도 하려고 아주 조금씩 학점 채우고 있어요

벌써부터 스택을 미리 정해놓고 고민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해보고 나에게 잘 맞는거로 결정하시면 되거든요. 간단한 웹사이트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해보시고 어떤게 흥미있었는지 생각 해 보세요

제목을 고졸 직장인 이라고 작성하셨잖아요. 개발쪽 일을 하신분이라 프로그래에 대한 부담 보다는 학력에 대한 부담과 벽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학점은행제나 사이버대학 을 다니시면서 학위를 준비해 주세요. 그리고 정보처리기사 나 산업기사도 취득하시구요. 이 두가지를 먼저 시작하세요. 그리고 6개월 정도 투자해서 웹개발 공부를 하시는것이 순서 일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