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세요, 현재 저는 전산직 공무원을 하고있는 25살 고민자입니다.(12월이 되면 일한지 1년이 됩니다.) 공무원을 준비하기 이전에는 백엔드 개발자를 준비 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공무원을 해보니 저와 맞지도 않아 무척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고, 기존에 공부했던 백엔드 개발자에 미련도 남았습니다. 그래서 백엔드 개발자로 이직하려고 다시 공부 중에 있습니다. 개발자로 재취업을 한다면 전산직과 관련도 없어 경력으로 인정도 받지 못할 거라 생각합니다. 이 때문에 매일 업무를 하면서도 빨리 퇴근해서 개발 공부하고싶다는 생각과 함께 지금 내가 인생낭비를 하고 있는 거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해당 직업으로 3개월 정도만 있으면 1년이 쌓이고 퇴사시 퇴직금을 받고 퇴직할 수 있는데요, 이 시간이 후에 쓸모없는 시간이 될 거라면 당장 퇴직하고 모아둔 돈으로 개발 공부를 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3개월 안에 개발자로 취업할 수 있다는 자신은 없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니까요. 주변 사람들은 취업도 힘든데 이직이 확정이 되면 그만두라고 만류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언제 퇴사할지 더 고민이 되는 것 같습니다.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1
인기 답변
안녕하세요. 우선, 제 이야기는 작성자님의 글만 보고 작성하였기 때문에 참고 정도로만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전산직 공무원이 하는 일을 제가 정확히는 모르는데, 구체적으로 이 일의 어떤 점이 맞지가 않았는지 + 백엔드 개발자가 되면 이 부분을 어떤 방식으로 충족할 수 있을지에 대한 스스로의 확신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주변에서 물어본다면 이 확신을 가지고 대답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위의 말에 휘둘리기 쉽습니다. 첫번째로 중요한 부분이 이 "방향"입니다. 퇴직금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지만, 1년 근무후 바로 받는다는 가정 하에, 한달 월급 정도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방향이 결정되었다면 과감하게 퇴사를 하고 풀타임으로 몰입해서 재취업을 하는 방향을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적당하게 준비해서 재취업 하는 것 보다 한 달 이상 빠르게 취업을 한다면 더 이득이라고 생각해요(시간 세이브+새 회사에서 받는 월급 등은 고려 안 하고 오직 퇴직금 차원에서만 보았을 때) 저는 재취업 준비를 기간 정해놓고 속도감 있게 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두번째로 중요한 부분이 이 "속도"입니다. 아직 첫단계가 안 되었다면 회사 다니시면서 첫단계 먼저 하시길 바랍니다.
익명
작성자
2023년 08월 27일
안녕하세요! 개인적인 일도 겹쳐있어 1번 항목은 상세히 쓰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제 고민 상세히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른 퇴사와 재취업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빠른 시일 내 마음을 굳혀 한 방향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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