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스터디 진행 관련 경험을 이야기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도 사내 스터디를 여러차례 참여하면서 느낀점이 있어서 공유드립니다. 일단, 스터디를 진행하기 전에 스터디의 최종 목표를 설정하게 되는데, 이때 설정하는 목표는 단순히 "이론을 배웠다."에서 그치기 보단 "실제로 뭔가를 만들어 봤다." 하는 눈에 보이는 결과물인 경우가 이후에도 휘발되지 않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은 현업에서 활용될수 있는 수준으로 하는 게 좀 더 동기부여가 됐던 것 같고요. 다만, 한번에 너무 큰 목표를 설정하면 중간에 지치거나 늘어지는 경우가 생겨서,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준으로 끊어서 가져가려고 했던것 같아요. 그 뒤에, 스터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대략적인 일정을 잡게 되는데, 이때 각 주차별 주제에 대해서 스터디원들이 각각 분담하고, 본인이 맡은 주제에 대해 리서치 및 발표를 하는 형태로 진행했습니다. 아무래도 현업에 있다보면 모두가 매번 스터디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적이기도 했고, 반면에 본인에게 할당이 된 주제에 대해서는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게 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스터디 말미에는 KPT 회고를 진행해서, 문제점 및 개선방향을 도출하고 다음 스터디 진행 시에 적용해볼 수 있었습니다. 조금이나마 사내 스터디를 진행하시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스터디를 진행하신다면 전 칸반을 같이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매주 또는 2주마다 목표를 정해놓고 각각 칸반에 맞추어 진행을 서로 공유하고, 목표날 전체가 진행된 내용을 검토하고 테스트하여 제대로 실행하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하면서 나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좀 더 잘하시는 분이 있다면 예제를 미리 해보시고 이에 대한 도움을 주고 받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