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세요 컴공과 4학년 휴학중입니다 현재 제가 갖고있는 스펙으로 방산위 취업이 가능한지 여쭈어봅니다 현재, 웹 공부 한지는 1년정도가 되어갑니다 1. 프로젝트 팀 협업 프로젝트는 2개, 개인 토이프로젝트 2개 정도 해보았습니다 2. 활동 교내 it 동아리 6개월 외부 대학생 it 동아리 3개월째 진행중 3. 기술 현재 react 공부 시작한지는 5개월정도 되었고, js의 기초적인 지식과 그 지식들을 cs와 연관지어서 설명할 수 있는 레벨정도는 됩니다. React로 토이프로젝트 3개정도 만들어보았습니다 현재 계속 공부중이고, 1월전에 방위산업체에 취업하고싶은데 아직 이력서가 너무 적어보여서 채우면서 12월부터 이력서 만들어서 기업들에 다 넣어보려는데 어떤가요? 만약 가게 된다면 연봉은 어느정도 기대해도 되는건가요?
답변 1
인기 답변
저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정보처리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를 했습니다. 그 때의 상황과 지금의 상황이 많이 다를 것 같긴 하다는 점을 감안하고 봐주시면 좋을 거 같네요. 우선 저 같은 경우는 프론트엔드 개발에 대한 기본 지식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도 편입은 성공했습니다. 저도 준비부터 편입까지 걸린 시간은 1년 정도 걸렸구요, 30~40곳 정도 넣어서 최종 합격까지는 2개 붙었던 것 같습니다. 이름을 알 만한 회사도 넣어보았지만 다 떨어졌고 작은 회사만 붙었습니다. 연봉은 회사마다 다른데요, 적어도 최저 임금만큼은 줍니다. 좋은 회사는 일반 개발자 직원들과 차이 없게 주지만, 그만큼 가기가 힘들구요. 영세한 회사로 갈수록 연봉이 최저 임금에 가까워지지만 상대적으로 취업 하기가 쉽습니다. 근데 요즘은 또 개발자 채용이 많이 얼어붙어서 회사가 갑이다보니... 그냥 어디든지 복무 시작만 할 수 있다면 그냥 감지덕지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1월 전에 방위산업체에 취업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산업기능요원 TO는 연 단위로 계산되어서 2024년에 대학생 TO 배정이 되는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지금 인구 감소로 인해 산업기능요원 폐지론도 계속 나오고 있어서 내년에는 어떻게 될지 아직 모릅니다. 진행한 프로젝트나 외부 활동 기간을 숫자로 적어주신 것은 좋으나... 이것만으로는 질문자 님에 대해 알 수 있는 정보가 많이 부족하긴 하네요. 적어주신 내용은 다소 기초적인 것들이라 특별한 강점으로 보이진 않는 것 않습니다. 아직 이력서 내용이 적어보여서 지원 안 하셨다고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일단 지금까지의 내용만 깔끔하게 정리해서 이력서 넣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완전하게 준비한 후에 지원하려고 하면 늦습니다. 떨어지는 과정에서도 배우는 것이 많고 동시에 이력서를 첨삭해나갈 수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붙게 된다면 면접도 보면서 경험치를 쌓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복무 기간도 잘 고려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현재 이력서나 면접 준비가 전혀 안 되어 있는 상태라면 지정업체에 최종 합격까지는 최소 6개월 정도 걸릴 것 같은데, 편입은 보통 수습 기간이 지난 후에 시켜주다보니 최종적으로 준비기간 + 3개월 + 복무기간(현역 34개월, 보충역 23개월)이 소요됩니다. 보충역 기준 준비기간이 9개월이 넘어가면 거의 3년에 가까운 시간이 걸리는 셈이라 시간적 부담이 크게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물론 연관 분야에서 경력도 쌓고 몸도 편하고 돈도 벌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준비기간이 길어질수록 복무 부담도 커질 뿐만 아니라 산업기능요원 제도 자체가 점차 축소되어가는 추세라 편입 난이도도 높아지고 실패 시 리스크가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익명
작성자
2023년 10월 13일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혹시 추가로 궁금한게 이력서를 넣고 떨어진 곳을 제가 추후에 이력서를 더 보완하거나 추가한 후에 다시 제출해도 괜찮을까요? 현재도 방위산업체 TO가 별로 없는데 아무렇게나 막 넣었다가 또 넣지 못한다면 리스크가 클거 같아서 넣는 것을 조금 꺼려하고 있어서요..ㅠㅠ
정종윤
네이버 프론트엔드 개발자 • 2023년 10월 14일
재지원 자체는 괜찮습니다. 다만 불합격 이후에 바로 다시 이력서를 넣는 것은 기업에 따라 애초에 불가능할 수도 있고 안 좋게 보일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탈락에 대한 이유를 보완해서 온다는 점을 어필하기 위해서는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기간을 두고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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