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신입 개발자의 커리어 고민

2023년 10월 12일조회 412

안녕하세요. 개발 외 직무로 일을 하다 프론트엔드 쪽에 흥미를 느껴 부트캠프를 수료하고 신입개발자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려고 하는 신입 개발자입니다. 개발 경력(?)이라고는 부트캠프에서 공부했을 때 남겨놓은 블로그나 알고리즘 풀이 글들 정도 + 부트캠프하며 준비한 팀프로젝트 1개 / 취준하며 준비한 개인 프로젝트 2개 정도인데요.. 신입을 잘 뽑지 않는 시장 상황도 상황이지만.. 아무래도 비전공자에 나이도 신입으로 가는 나이라기엔 30대 초반이기도하고.. 아무래도 다른 신입개발자 지망생 분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개발 경험이 합쳐져서 참 취업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한 스타트업에 신입 프론트개발자로 가게되었는데 3개월 정도 다니다 회사 사정이 어렵게 되어 다시 취준생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의 고민은 현재 다른 회사에 개발자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사실 이곳에 입사하게 된다면 프론트엔드 개발보다는 풀스택을 하게 될 것 같고 윗분 말씀으로는 프론트는 기존에 하던것처럼 혼자 공부하면서 해보고 백엔드를 확실하게 가르쳐주시겠다고 하는 상황입니다. 처음에 시작할 땐 아무래도 흥미를 느낀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희망하긴 했지만 사실 개발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풀스택 개발자로 가고 싶은 것이 제 최종 목표긴 합니다. 이런 저의 상황에서 좋은 기회인 것 같긴한데, 아무래도 프론트도 아직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지금같은 상황에서 백엔드도 병행하는 것이 맞나 싶기도 하고 여러모로 고민이 됩니다. 또 아무래도 거기는 업력이 좀 되어서 오래된 기술스택(PHP, ASP, html+css+js ...)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만약 가게된다면 어떠한 자세로(?) 임해야하는지 여러모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만약 가게된다면 프론트는 개인적으로도 계속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새로운 기술이나 트렌드를 따로 익힐 생각이긴 합니다. 현재로서는 개발자로서의 커리어가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라 기술 스택이 중요한게 아니라 개발의 전반적인 과정과 본질을 파악하는 시간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회사에 입사하여 정석으로 공부하며 커리어를 쌓는게 좋을지.. 좀 더 다른 준비를 하며 요즘 시대에 맞는 다른 회사들에 맞춰 다시 취준을 하는게 나을지 여러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쓰다보니 두서없이 길어졌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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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1

오원종(Owen)님의 프로필 사진

안녕하세요. 작성자님이 현재 2개 이상의 오퍼가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오퍼를 받은 곳으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본인이 조금 더 준비해서 더 나은 곳을 갈 수 있을 것 같으면 과감하게 드랍하시고, 긴가민가하면 일단 들어가서 3개월 다녀보고 결정하셔도 좋습니다. 회사가 밖에서 보는 경우랑 안에 들어가서 보는 것이 다른 경우도 꽤 많아서요.. 다만 이런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본인이 경험한 실수나 잘못된 선택이 있다면 그건 두 번 다시 하지 말아야겠죠. 좋은 결정 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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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자

2023년 10월 18일

네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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