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3년 경력자 -> 대학 입학 후 공백기 고민입니다... 도와주세요! 😭

2023년 11월 14일조회 301

안녕하세요! 저는 24년 1월이면 정말 딱 3년을 채우는... 그래서 4년차가 되는 22살 비전공자 프론트엔드 엔지니어입니다. 현재 제가 고민이 몇 가지 있는데 어떤 게 더 나은 선택일지 몰라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 우선 24학년도에 컴퓨터공학과 대학교 입학을 예정에 두고 있습니다.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전형이라서 회사를 계속 재직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 제 고민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솔직한 마음으로 노력은 해 보겠지만 일과 학업 둘 다 해내기에는 무리가 있을 거라고 판단이 됩니다. 그래서 우선 퇴사를 하고 대학교 생활에 어느정도 적응이 (최소 1년일 것 같아요...!) 되면 다시 취업을 하면 어떨까? 고민 중입니다. 입학하는 대학교에서 학과랑 연계되는 대기업으로 취업이 잘 된다고 해서 이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2. 1번에 더해져 그럼 최소 공백기가 1년 생기는 건데 커리어상으로 봤을 때 경력직으로 지원해도 될지 또는 신입으로 지원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또한 이 부분에서 채용 담당자 분들이 어떻게 바라 보실지도 궁금합니다. 3. 1번에서 퇴사를 하지 않는다고 가정했을 때, 제 커리어 3년은 대부분 React Native 에 대한 실무를 쌓아 와서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수요가 적어서 이제는 좀 웹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방향으로 커리어를 쌓고 싶습니다. 여기에서 웹 경력자 분들보다는 지식과 실무 경험이 거의 없고 Next 와 같은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보지 않아서 경력자로 지원하기보다는 신입으로 지원하고 싶은데 채용 담당자 분들이 어떻게 바라 보실지 궁금합니다. 사실 정말정말 솔직한 마음으로 커리어리에 계신 1년차 개발자 분들에 비해서도 저는 3년차 대비 실력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제 능력에 대한 믿음이 떨어지니 이대로 커리어를 이어가는 것도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대학교 생활을 하며 전공 지식을 더 쌓고 제 마음속의 한이었던 비전공자 타이틀에서 벗어나서 신입으로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선배님들이 보셨을 때에는 어떤가요? 😭 너무 나약한 마음일까요? 많은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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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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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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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경우 선퇴사는 답이 아닙니다. 지레짐작으로 선퇴사하지마시고, 일과 학업을 병행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년차에 대해서도 너무 강박관념을 가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실력은 코드와 사고방식에서 드러납니다. 몇년차, 신입/경력 이런 것들에 대해 너무 얽매이지 마시고 본인의 실력을 가꿔나가시기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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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측면에만 집중하고 생각했을 때는 조금 더 신중한 고민을 하시는게 좋겠다는 의견 드립니다. 그 기간동안 늘어날 수 있는 연차, 경험, 연봉, 성장 등이 멈춰 있을 수 있겠죠. 특히 성장은 단순히 개발스킬 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비즈니스/조직에 대한 이해와 커뮤니케이션 스킬, 여러 사람들과의 협업능력, 문제해결능력, 업무관리 등을 모두 포함합니다. 학업에 집중하여 전공지식은 늘어날지 몰라도 일을 하기 위한 다른 부분들은 습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니겠지요. 또한, 대학교에서는 넓은 범위의 전공지식을 배우기 때문에 본인이 하고자 하는 실무에 꼭 필요한 스킬을 효율적으로 습득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기도 하고요. 이렇게 포기해야하는 부분이 좀 아깝게 느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하지만 제가 작성자님의 글을 읽을 때는 전공지식 습득을 위한 학업의 이유도 있지만 최소 1~2년 정도 짧게나마 대학교에서의 생활과 경험에 집중하고 싶은데 이를 위해 공백기를 가지게 되었을 경우 앞으로 커리어를 다시 이어나가려 할때 어떤 영향이 있을지 걱정과 의문이 있으신게 아닌가 생각되기도 하네요. 혹시나 이와 같은 내용으로 고민하시는 것이라면 아직 나이도 젊으셔서 먼 미래에 다시 돌아봤을 때 1~2년의 차이는 큰 차이로 느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니 학업에 집중하시면서 많은 경험, 시도를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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