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때 웹 어플리케이션 몇번 만들어본 경험밖에 없어서 일단 이거라도 포트폴리오에 정리해서 인턴십에 지원했는데 서류전형에서 탈락했습니다. 이 경험만으로는 경쟁력이 없는걸까요? 백엔드 개발에 있어서 인사담당자가 한번쯤 눈 여겨 볼만한 매력적인 경험엔 어떤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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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학부생으로 인턴십으로 지원하시는 것이라면, 너무 많은 것을 준비하려 하지 마시고 한 두개 정도의 임팩트 있는 경험 정도만 잘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다만 내가 그 과정에서 얼마나 깊이 들어가보았고, 고민을 많이 했는지를 어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걸 아마 서류를 통과하면 면접에서 물어볼 것이구요. 예를 들어 가장 많이 하는 게시판 CRUD를 만든다고 한다면, 1. 게시판의 여러 테이블 간의 조인을 어떤 관점으로 했고 더 테이블이 추가되었을 때 어떻게 확장을 하려고 했는지 2. 게시글의 내용이 많거나, 이미지 등 무거운 파일들을 많이 불러와야 한다면 어떻게 이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는지 3. 게시글 리스트를 보는 페이지는 많은 사람들이 여러번 방문할 텐데 캐싱을 어떻게 쓰는게 효과적인지(예를 들면 Redis같은 인메모리 캐시), 그리고 그걸 썼을 때 예상되는 문제는 없는지(예를 들면 사용자 수가 갑자기 100만명이 되었다) 등등 이 외에도 많이 나올 것 같은데요. 이걸 고민하고 어떻게 해결했는지 나름대로의 방법을 이력서에 적고 그걸 면접때 잘 설명하실 수 있으시면 됩니다.
손윤석
작성자
한양대 ERICA 컴퓨터학부 • 11월 20일
귀중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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