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개발자 창업 프로젝트에 관한 고민입니다.

Question

안녕하세요. 저는 내년에 4학년이 되는 컴공과 학생입니다.

평소 생각해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여 개발하는 것에 큰 재미를 느껴 iOS 앱 개발 공부 및 프로젝트를 한 지 1년 정도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

공부를 시작함과 동시에 학과 동기와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다이어리 어플을 app store에 출시해본 경험이 있고, 지금은 동아리에서 팀장으로 6명의 UI/UX 디자이너와 1명(저)의 개발자로 이뤄진 구조로 약 1년동안 iOS 앱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 입니다 !

몇번의 프로젝트를 경험해보니 이제는 조금 더 체계적인 기획과 개발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기획에 관한 책도 여럿 읽었고, 창업 프로젝트에 도전하기 위해 Flutter 도 병행하여 공부하고 있습니다 !!

서론이 길었는데, 제 고민을 적어보겠습니다.

1.
대학교 졸업 작품 겸 첫 창업 도전 프로세스를 구상하다보니, 인원을 구성함에 있어 “기획, 디자인, 개발” 인원을 어떻게 구성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 개발은 플러터를 이용한 앱 개발이 될 것 같고, 주제는 2030 미팅 어플로 생각 중 입니다! 
앱 구조는 mvp로 기획 중입니다. )

2.
아무래도 인원이 8명 내외의 소규모 프로젝트가 될 것 같은데 개발을 겸하는 팀장이 어느 정도까지 관여를 하는게 좋은 경험이 될지 궁금합니다 !
”개발 + 기획“을 진행 중인데 role을 정의하기가 어렵습니다 ㅠ

3.
”Flutter + Firebase 구조를 생각 중에 있는데, 백엔드 인원이 필요할까요? 만약 필요하다면 어떤 역할을 부탁하는게 좋을까요? 협업 경험이 적어 질문 남깁니다 !

혹시나 위의 질문 중 첨언해주실 선/후배님이 계시다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

항상 좋은 글과 답변 남겨주시는 선배님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

류호준 · Answer

1. 앱의 사이즈에 따라서 기획 1~2 디자인 1~2 개발 3~4 정도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2. 소규모 프로젝트라 개발 팀장역시 직접 개발에 관여하면서 중대한 의사결정에 조금 더 무게를 더할 수 있는 정도의 역할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스프린트 마다 업무를 소분화하고 업무를 팀원들에게 분배하는 역할도 팀장이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독점이 아닌 협의로 이루어져야 할 것 입니다.
3. 파이어베이스를 사용하더라도 로직의 실행이 서버에서 이루어지느냐 클라이언트에서 이루어지느냐의 차이 이기 때문에 어떤식으로든 로직을 구현하는 개발자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