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 선배님들, 작업 순서가 궁금합니다.

퍼블리싱 먼저 작업을 해놔서 어디에 기능이 들어가는지 등에 대한 틀을 잡아놓고 기능을 입히든 백엔드와 연동하든 편할것 같습니다만 각자 스타일이 있어서 달라질수도 있을것 같아요

정말 개개인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만, 제가 주로하는 방식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데이터를 불러오는데 필요한 API를 우선 작업하고 목업 수준으로 퍼블리싱을 진행합니다. 그 다음 필요한 이벤트 핸들러를 연결하고 데이터 처리를 구현합니다. 이후 퍼블리싱을 마무리한 후 개발 테스트를 진행하며 세부적인 로직을 마무리하고 리팩토링을 진행합니다. 코드를 푸시하기 전 디버깅 코드, 미사용 코드 등을 정리하고 다음 테스트 단계로 넘어갑니다. 대략적으로는 이렇지만, 작업하면서 퍼블리싱과 비즈니스 로직의 작업은 계속 병행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계속 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시도해보는 편이어서요. 제가 작업하는 순서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질문 주신 덕분에 한 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네요. 이런 고민하시는 모습이 멋진 개발자 같으십니다! 질문자님만의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생기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다른 사람과 협업이 필요하다 ex) api 연결된 기능이다 -> div로 대충 만든 목업 ui로 기능부터 연결한다 다른사람과 협업은 필요없다 ex) 디자인, api 다 준비되었다. 나만 하면 된다 -> 작성자님 편한대로. 근데 일반적으로 기능부터 하시는게 맘편합니다. 기능을 구현하다보면 어딘가 ui적으로 수정해야할 부분이 생기기 마련이거든요. 저는 레이아웃까지는 먼저 잡아놓고 세부내용 하기전에 기능구현, api 연결하고 퍼블리싱 진행, 디자이너 피드백 대응 이순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