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개발공부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다른 분들께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지만, 대학생 입장에서 조금 근시적인 얘기도 해드리자면, 1. 노세요 대학 입학 전과 군대 입학 전은 인생에서 맘 놓고 놀 수 있는 몇 안되는 시기입니다. 충분히 노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컴공과라면, 학과의 주요 언어 공부 제 경험 상 일반적으로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공학과 등의 SW 관련 학과는 학교에서 메인으로 사용하는 언어가 있습니다. 커리큘럼의 연속성 + 앞으로 공부하게 될 전공지식의 기반을 위해서 1학년 때 해당 언어를 가르치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렇다고 모든 전공과목에서 해당 언어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과목마다 사용 언어가 다를 수 있습니다). 어차피 대부분의 1학년들은 코딩을 전혀 모르는 채로 들어오지만, 남들보다 이해를 더빠르게 하시고 싶으시다면 어떤 방법으로든 공부를 해보세요. 책도 좋도 인강도 좋습니다만, 처음이시기 때문에 무료 인터넷 강의를 찾아보세요. 해당 언어가 무엇인지 궁금하시다면 학교 커뮤니티에 물어보시거나 커리큘럼을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3. 컴공과가 아니라면 흥미부터 이 경우, 파이썬과 같이 비교적 쉬운 언어를 선택하여 공부를 해보시고 다른 분들 말씀처럼 공부하면서 쌓이는 것을 가지고 이것저것 만지작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후, 충분히 흥미가 쌓이면 난이도를 올려보세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개발공부를 시작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처음에는 다양한 개발을 직접 따라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간단한 게임을 만들어보거나, 웹사이트, 혹은 간단한 API 서버를 만들어보는게 될 수도 있겠구요. 물론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언어와 개발환경은 세팅이 되어있어야합니다. 그리고 어떤 제품을 만들고 싶은지 고민해보시는게 좋아요. 당연히 제한은 없지만 처음에는 한 분야에 집중하는것도 좋은 전략이기 때문이죠. 해외 취업을 원하신다면 영어를 공부하시는게 좋습니다. 개발 실력도 물론 필요하지만, 의외로 의사소통이 면접때 영향을 많이 미치기 때문이에요. 말하기보다는 듣기에 집중해서 공부하세요. 듣고 이해가 되면 말하는 것은 쉽습니다.

아래 디큐님의 답변에 적극적으로 공감합니다. 개념을 간단한 실습을 통해서 빠르게 익히고 간단한 서비스를 구축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본' 것과 '해 본' 것의 차이는 꽤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

안녕하세요~ 예비 대학생이라고하시니 아마 이번에 수능 보신 수험생 이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발을 잘하는 거랑 깊게 생각하는거랑은 좀 다를 것 같습니다. 해외 취업은 당연히 영어긴 한데......저라면 그 나이에는 인문학을 좀더 볼 것 같습니다. 감수성이 가장 예민할 시절에 인간의 본질에 대해 고민해 보는 것은 그 어떤 경험 보다 값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은 내 맘대로 흘러가지 않지만, 그 누구의 마음대로도 흘러가지 않습니다. 고라파덕 올림

해외취업쪽은 잘 모르지만... 저는 개발 공부할때 가장 도움됐던 것이 뭔가 하나를 만들어 보고 싶은 것을 생각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었던 거 같습니다. 내가 생각한 것을 직접 구현을 하며 현재 위치에서 분명 쉬운 것도 맛보고 벽도 느껴지실 거에요. 그때마다 자신이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를 알게 되고 그때마다 부족한 것을 채우는 거죠! 다만 개발 초창기에는 최소한의 코딩지식 정도는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정말 기초 문법만 후다닥 익히고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 보는 거죠! 여기서 저는 개발에 대한 재미를 크게 느꼈던 거 같네요! 심화개념은 프로젝트를 하며 벽에 부딪히실 때마다 새로운 것을 찾아가며 공부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