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제목 그대로입니다. 일단은 관심 분야가 웹, 앱이기에 떠오르는 주제가 있으면 draw.io를 통해 대충 아키텍처를 그린 다음에 취미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하고, 노마드 코더를 통해 클론 코딩으로 배우기도 하는데, 필요한 기능을 구현할 때 스택오버플로우 없이는 구현하지 못했던 경험이 많아서 아직 멀었구나 하고 좌절을 느낄 때가 많아서 고민입니다. 개발자 격언에는 바퀴를 재발명 하지 마라는 유명한 격언이 있어서 스택오버플로우를 활용하는 것이 나쁘다고 보지는 않는데, 뭐랄까 실력 향상에 대한 갈망이 있어서 말이죠.. 혹시 고수님들이 스택오버플로우를 이용하지 않고 할 정도로 코딩 실력을 높게 키우려면 어떻게 학습했는지 궁금해서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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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답변
답변을 드리기 전에 먼저 드는 의문은 스택오버플로우, 구글링 없이 개발하시는 분이 있을까 싶습니다. 사실 인터넷이 활성화 되기 전에도 서적에 있는 코드를 참고하면서 개발을 했었기 때문에 정말 몇몇의 극소수 천재를 제외하고는 아마도 남의 코드 없이 순수하게 자신만의 코드로 개발하시는 분은 거의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개발할 때마다 해당 코드가 왜 쓰이는지 그리고 코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알아보려 하지 않고 복붙만 하게 되면 실력은 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코드를 가져다 쓰더라도 해당 코드의 원리 또는 이유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사용을 하면, 적어도 해당 부분 혹은 문제에 대해서 해결책을 익히시게 될겁니다. 그리고 다음에 같은 문제를 만나게 되면 이번에는 구글링 없이 해결이 가능해 지겠죠. 그렇게 점점 더 아는 부분이 많아지게 되면 구글링 비율도 줄어들 것이고 비슷한 문제 혹은 이전의 해결책을 조합해서 해결이 가능한 문제도 스스로 해결이 가능해 지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질문자 분이 생각하시는 고수가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컴퓨터 언어도 언어인 만큼 우리가 한글을 배울 때, 단어를 외우고 다른 사람의 표현을 배우고 사용하면서 숙달이 되어 편하게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던 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지금의 나는 기존 언어를 숙달하기 위해 단어를 외우고 문장을 익히는 중인데 갑자기 글을 처음부터 쓰라고 하면 그 누구나 어려움을 느낄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렇기에 모든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다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은 조금 내려놓으시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 고민을 해도 답이 잘 안나오면 해결책을 찾아보고 배운 다음에 다음번엔 스스로 해결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접근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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