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저는 한 솔루션 업체에서 개발하고 있는 4년차 개발자입니다. 고객사마다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설계하고 개발하는 일을 하고있습니다. 요즘 자꾸 제가 하고있는 솔루션이 프로젝트 사이즈도 너무작고 사용자도 별로없고 배울점이 없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다른 서비스 회사들이나 여러 기술들을 사용해볼 수 있는 큰 프로젝트들을 해보고싶다는 생각 때문에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현재 연차에서 이런 생각을 하는 건 건방진 생각일까요?
답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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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중소기업과 SI회사를 다니며 비슷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큰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배울 점이 없고 사장되어가는 기술을 유지보수하는 느낌이라 경력이 더 쌓일수록 정체된 개발자가 될 것 같은 불안감이 더 컸었습니다. 이후 스타트업으로 이직하여 이전과는 다른 개발자의 삶을 보내고 있습니다. 분명 더 힘들지만 그 때보다 즐겁네요. 4년차에 그런 생각이 드시는게 건방지다고 생각되지 않고, 중니어를 지나 시니어로가는 과정에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드는 지극히 당연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쌓아온 커리어들과 지금 상태가 앞으로 지속될 경우에 대한 자신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보시며 필요하다면 다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시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보통 갈수록 책임질 것들이 많아지다보니 피벗이 더 어려워지더라구요.
익명
작성자
2023년 12월 28일
댓글 감사합니다. 내년까지는 다니면서 꾸준히 준비해봐야겠습니다! 나이가 좀 걸리지만 도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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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며 2년을 근무한 현 3년차 개발자인데요 분명 그안에서 배울 수 있는 업무기본기가 있더라구요 퇴근후 혹은 업무하면서 내가 맡고자 하는 상세직무(공부욕심이 드는 분야) 를 찾아가는 노력을 부단히 했고 그 덕분에 지금은 스타텁에서 훨씬 더 큰 규모의 인프라와 프러덕을 만들면서 1인분을 하고 있어요
익명
작성자
2024년 01월 01일
답변감사합니다. 업무 외에 시간을 잘 활용해서 성장해보겠습니다!
현 직장에 임금이나 다른 불만이 없으시고 급한사정으로 이직을 준비하는게 아니라면 업무 외에 시간대에 사이드프로젝트 진행을 추천드립니다. 사이드프로젝트를 통해서 자신감과 경험을 쌓고 혹시 모를 이직에 필요한 포폴도 만들수 있게되죠 큰 프로젝트에서의 경험은 그런일을 하는 회사에 가야 할 수 있는 거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사이드 프로젝트가 안 받쳐져있고 알고리즘 짤 줄 모르면 이직도 안되고 운좋게 했어도 많이 힘드실 겁니다.
익명
작성자
2024년 01월 01일
2024년은 좋은 발판을 만드는데 사용하겠습니다.
건방질 것 까지야… 그런건 신경 안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우선 공고를 보고 여기 괜찮다 싶으면 지원해서 면접을 보시고 면접 시 회사에 대해 질문을 할 때 본인이 원하고 생각하는 회사인지 확인해보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 일 것 같습니다. 더 큰 프로덕트를 하면 또 일부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거기에 따른 고민도 또 생길거에요. 원하는 커리어 쌓는 회사인지는 사실 가서 일해봐야 안다고 생각합니다. 막상 그런 회사여도 내가 그 업무를 맡을지도 알수 없죠
익명
작성자
2024년 01월 01일
댓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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