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서는 Native를 선호하나요? 아니면 크로스플랫폼인가요?

1. 취업엔 Native가 확실히 유리합니다. 선택폭이 많이 넓어요. 대신 Native 베이스가 잘 마련되어 있는 상태에서, 크로스 플랫폼도 조금 할 줄 안다면 선택폭이 더 넓어져요. 크로스 플랫폼만 할 줄 아는 건 선택폭이 좁습니다ㅠㅠ 최근 있었던 Flutter 관련 일만 해도, Android는 IPC를 썼어야하는데 iOS는 그게 아니라서 OS별로 코드 분기를 나눴네요. Flutter 공고를 보면 보통 Android or iOS를 주로 개발하던 사람이, Flutter를 어느정도 해본 것을 선호해요. (특히 Android 경력 선호) 쿠팡, 라인, 카카오브레인, 무신사 등 Flutter를 선택하는 대기업의 공고를 한 번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크로스플랫폼은 네이티브가 있기에 가능한 기술입니다. React Native와 Flutter의 Bridge라는 키워드로 검색해보시면 이해가 되실 거에요. 네이티브가 있어야만 하는 구조거든요. 카메라, 위치 같은 권한을 얻어오거나, Healthkit 같은 것을 연동하려면 결국 네이티브 코드를 짜야합니다. React Native나 Flutter를 네이티브로 쓰는 OS가 나오고, 모바일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해야 대체가 될까말까 합니다. 모바일 OS는 전세계 기준 iOS 약 60%, Android 약 40% 입니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게 Fuchsia라는 OS인데, 얘는 IoT로 아예 빠진거 같아요. OS만 만든다고 끝이 아니라, 실제 핸드폰 기기에까지 탑재해서 기기를 팔아야하는데 쉽지 않죠. 맥북, 애플 워치, 에어팟, 아이패드 등을 버리고 갈아탈만할지..?! (갤럭시도 반대로 똑같이)

대기업 기술 블로그 보면 나오지 않을까요? 앱마다 각자 다르기 때문에 명확하게 말씀드리기 힘드네요

회사마다 다르겠죠! 다른 관점을 하나 드리자면, 이제는 모바일 개발을 모바일 그 이상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최근 발표된 비전프로나 앞으로 나오게 될 무궁무진한 프로덕트들 중 모바일은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