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1년차인 시점

2024년 01월 01일조회 697

안녕하세요. 부트캠프 출신으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취업해 중견기업에서 일한지 1년이 거의 다 되고있는 시점에서 주변에서 처음 1-4년이 중요하다는 말을 들어서 현재 저의 커리어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에 대해 선배님들의 입장에선 어떤 선택을 하는게 좋은지 들어보고자 합니다. **현재 회사에서의 업무와 앞으로의 계획** - 프론트는 저 혼자로(사수없음) 백엔드 개발자 2분과 차세대 플랫폼 개발을 위한 준비단계인 프로토타입 개발중입니다. 실제 런칭하는 개발은 현재 시점으로부터 적어도 1년 반에서 2년..이 걸릴거로 보고 있습니다. (정책, 기획, 디자인 전부 미정) 고민 사항 - 실제 개발은 언젠가 이루어질것으로 보이나 기간의 불확실성때문에 1년차 되는 시점에서 이 기업에서 한다는 프로젝트만 믿고 기약없는 기다림을 하다가 퇴사하게되는건 아닌지.. 또는 한다고 하면 약 2년간은 매년 연봉상승률 4%를 감내하면서 해야되는데 그만큼 새로운 프로젝트 런칭을 할 수 있다는 경력이 중요하게 작용할지 궁금합니다. 신입의 경우 새로운 프로젝트 투입 기회가 적을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 기회가 나중에 이직할때 경력에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될지 궁금합니다. 현재 이미 사용자들이 이용하는 웹사이트이며, 제가 맡게될 프로젝트는 새롭게 최신 기술들을 사용해 리빌딩을 하게됩니다. 런칭만 한다면 이미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사이트를 제작했다는 경험이 좋은 경력사항으로 보여질 수 있을것 같은데 이 이후 더 많은 연봉협상이 가능할지 미지수이고.. 2년뒤에면 3년차인데 이 회사에서 일하게된다면 연봉계산시 3800도 안되네요… 신규프로젝트 경험 vs 연봉 인거 같은데 신입으로써 처음에는 무조건 돈보다는 실력향상이나 경험을 중점으로 회사를 보려고 했는데 막상 현실에 부딪히니 연봉도 안볼수가 없더라구요.. 특히 다른 동기들이 규모는 더 작은 스타트업이지만 이번 연봉협상시 10-14% 인상 얘기가 나오는거보면서 괜히 신경이 안쓰일래야 안쓰일수가 없더라구요. 이직을 생각하는게 맞을지 고민입니다. 선배님들이 연차를 쌓으시면서 느끼는 생각이나 경험들을 토대로 의견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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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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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실제 런칭하는 개발은 현재 시점으로부터 적어도 1년 반에서 2년..이 걸릴거로 보고 있습니다. (정책, 기획, 디자인 전부 미정) -> 프로젝트 런칭하는 기간이 너무 깁니다. 그리고 이렇게 된다면이 기간이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 가능성은 적어 보여요. 빠르게 변하는 스타트업에서는 매달 새로운 기능이 나가는 경우도 많은데 이 템포가 늦은 점은 다소 작성자님께 마이너스가 될 것 같습니다. 2년간은 매년 연봉상승률 4%를 감내하면서 해야되는데 -> 저는 오히려 커리어 초반에 연봉에 너무 연연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연봉이 물론 중요하지만, 너무 연봉 하나 때문에 이직을 커리어 초반에 자주 하면 나중에 연차가 쌓였을 때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실력을 그 안에서 키우는 데에 집중하면서 동시에, 3~6개월에 한 번씩은 다른 회사 면접을 봐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우물 안 개구리가 되면 위험하거든요 ㅠㅠ 저라면 (정말 못 다니겠다는 사유가 있지 않는 이상) 일단 2년간 한 회사를 다니면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성을 위해 집중해서 업무를 할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회사에서 시키는 일만 하지 않고, 내가 더 찾아서 주도적으로 일을 해 볼 것 같아요. 그렇게 내 이력서를 더 풍성하게 만들고 2년 후 프로젝트 런칭 후 이직을 고려해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 의견이므로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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