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만 3년차 풀스택 개발자 연봉협상에 대해 옳은 고민을 하는 건지 선배님들의 의견 부탁 드립니다.

2024년 01월 12일조회 580

안녕하세요 2021년도에 프론트앤드로 입사해서 작년부터는 백앤드까지 업무를 맡고있는 만 3년차 개발자입니다. 고졸로 학원에서 6개월 국비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재직중인 회사에 입사해서 2021년도 2,840만원 2022년도 3,000만원 2023년도 3,120만원 + 월세 지원 50만 위와 같이 연봉 인상 및 복지로 지급된 부분이 있었고, 올해 들어와서 연봉협상에 관련해 대표님께 말씀드리니 작년에 월세 인상분(처음에 37.5만원 지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이 있으니 올해는 동결이라고 답변을 주셨습니다. 일단은 계약서에 싸인은 하지 않고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아지는데 재직중인 회사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 - 5인 미만 소기업(입사할 때는 스타트업이였음) - 21~22년도에 저 이외에 스쳐지나간 4명 직원이 있었으나 22년도 10월을 기준으로 현재는 저 혼자 풀스택 업무를 보고있습니다.(3명 권고사직, 1명 사업지 이동으로 인한 퇴사) 21년도 말부터 자사 서비스 개발외에 외주를 받기 시작해(외주를 받기 시작한거는 대략적으로 회사 자금 조달을 위해 시작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22년도 10월에 들어서는 외주업체의 요청으로 사무실을 임시로 이전하였고(월세 지원이 대표님께서 월세 지원해줄테니 같이 가자하셨습니다+지나가는 말로 대표님들 사이에서 지분계약이 있는 걸로 들었습니다.) 약 1년간 프로젝트를 진행한 끝에 투자유치까지는 아니더라도 정부 공공기관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습니다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선정된게 개발한 프로젝트가 돈이 되는 프로젝트가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혼자 해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의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고 생각했는데 지지부진한 연봉인상과 올해 동결이라고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니 허탈하기도 합니다. 현재 생각이 많아진다고 아직 정리가 안되었다고 말씀드린 뒤 계약서 사인은 보류해두었습니다 개발자로써 첫 회사이고 비교군이 없어 생각의 방향 자체가 옳은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올해부터 받고 싶고,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연봉은 월세 지원을 제외하고 3,600~4,200만원선입니다. 이외에 복지부분은 불합리하다고 생각드는 부분이 없는데 제가 희망하는 연봉이 타당한 정도인지에 대한 의견과 연봉협상을 이야기 할 때 꿀팁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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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1

인기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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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지원해줄테니 같이가자 해놓고, 월세를 연봉협상에서 왜 복지 카드로 내세운대요?ㅎㅎ 일단 이런 부분은 제 생각에도 불합리 한 거 같아요. 근데 본인의 희망연봉이 타당한지는 글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어요. 실제 본인의 업무량이나 업무의 난이도, 퍼포먼스, 실력 같은 거를 외부에서 확인할 수 없잖아요? 그리고 충분히 희망연봉에 합리적이고 타당한 실력을 갖추셨더라도, 그 연봉을 받아내는 것은 또 다른 얘기에요. 경영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가성비”를 따지고 싶어하고, 최대한 값싸게 데리고 있고 싶겠죠. 결국은 다른 회사 문을 두드려보는게 제일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에요. “너가 이 연봉 안주면, 나 다른데 갈거야?”. 원래 모든 딜은 갑이 주도하는 법이거든요. 그리고 갑의 위치에 서려면, 아쉬울게 없어야 하죠. 다른 곳에 합격을 해놓으면 정말 연봉 안맞춰 주면 이직 해버리면 되니까, 연봉 협상도 당연히 유리하게 갈 수 있겠죠. 그리고 더 좋은 페이를 주는 곳에 합격을 했다는 것은, 또 다른 객관적인 실력에 대한 증명이 될 수 있어요. 이직 준비 잘 해서 다른 곳에 지원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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