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세요. 프론트엔드로 현재 연봉 협의를 하고 입사날짜도 정해졌는데 일주일 후 다른곳에서 오퍼를 받게 되었어요. 현재보다 300 더 높게 오퍼를 받았습니다. 현재 입사예정인곳에서는 제가 불렀던거에 바로 맞춰주셨는데 당장 초봉을보면 더 높게 받은곳에 가고싶지만 현재 입사결정한곳에 가고 싶습니다. 혹시 이렇게 입사 및 연봉도 협의된 상태에서 재협의 요청을 드려도 되나요? 실례일까요? 시도해보는것도 나쁘지않을까요? 지금 받은곳보다 200정도라도 올려주면 저는 욕심은 없긴한데 고민이됩니다. 선배님들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1
인기 답변
상황에 따라 실례일 수도 있겠습니다. 현재 상황으로는 이미 오퍼를 수락한 상황이니까, 적어도 구두로는 그렇게 하자라고 약속을 한 셈이니까, 만약 다른 곳으로 가겠다는 것은 약속을 어기는 꼴이 되겠죠. 하지만 약속을 지키고 어기는 것에 있어서, 사람에 따라 이 약속의 경중을 어떻게 여기는지 다를 수 있으니 각자의 판단이고, 전 구두 약속의 경우라면 시간 약속을 정했는데 좀 늦어지는 정도라고 보겠습니다. 사실 시간 약속도 꼭 지키는 것이 좋지만, 경우에 따라 부득이 늦어질 수도 있고, 그럴때 양해를 구하고 사과를 하는 것도 방법이겠죠. 사실대로 솔직히 얘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입사예정인 곳에 가고 싶은 상황이라고 하니, "귀사에 취업하게 돼서 기쁘고, 기대가 크지만 현실적으로 연봉 오퍼가 300만원 높은 곳에 오니 흔들린다."라고 얘기해도 됩니다. 해당 회사에서 적절한 추가 오퍼를 줄 수도 있고, 아니면 어떤 형태로든 추가적인 혜택을 주거나 약속해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이게 최대 오퍼라서 어쩔 수 없습니다라는 답을 줄 수도 있고요. 그럼 또 그 나름대로의 결정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오퍼를 마무리 하기 전에, 지원한 회사들의 오퍼를 다 받아보고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만, 이미 한 회사의 오퍼를 수락한 상황이니, 개인의 가치관과 추가 상황에 따라 판단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라면, 일단 조심스레 말은 꺼내보겠습니다. 한편, 또 300차이가 난다고 하더라도 더 적은 회사가 300이상의 가치를 할 것 같다면, 300 포기하고 가는 게 맞겠죠. 연봉이 대단히 중요하지만, 전부는 아니니까요.
익명
작성자
2024년 01월 23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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