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먼저 죄송합니다. 좀더 많은 분들에게 피같은 조언을 얻고 싶어서 어그로를 끌었습니다. ============================================================= 질문에 앞서 제 상황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하자면, 저는 비전공자로 코로나 시기에 국비지원과정으로 개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020 년 초에 시작했으니 어찌보면 나름 선발 주자 였던것 같습니다. 강남에서 들었고 누구나 신청만 하면 들을수 있는 그저그런 교육을 7개월간 들었습니다. 개발이 처음이었던 제게 스프링은 너무나 어려워서 코드를 따라치는 수준에 불과한 실력으로 수료를 하게됩니다. 대부분 국비학원이 그렇듯 제가 다니는 학원에서도 취업 연계를 해줬고 합격한 곳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복문도 원하는 대로 만들지 못하는 제 자신을 보며 입사를 포기하고 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결정을 해버리고 맙니다. 그렇게 2년을 알고리즘 공부하고 불합격하고 인강듣고 등등을 반복하다가 2023 에 기업과 채용연계를 해주는 부트캠프를 수료했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공부를 해왔고 알고리즘 문제를 풀면서 자바 언어가 익숙해졌기 때문에 부트캠프는 큰 어려움 없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전 부트캠프에서는 수업따라가기도 벅찼지만 2023년에 들은 부트캠프에서는 이전 부트캠프에서의 상위권에 있던 학우들의 포지션이어서 나름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부트캠프 수료가 끝나고 기업의 채용 프로세스에서는 아쉽게도 컬쳐핏 면접에서 불합격결과를 받았습니다. 같이 수업을 듣는 학우들중 자바를 처음 써보거나 개발에 대한 역량이 떨어지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중 붙은 사람들도 꽤 있어서 정말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지금도 그 회사 사옥이 있는 방향만 봐도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제가 여쭤보고 싶은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Q : 다시 백엔드 자바 웹개발자로 취준을 하고 있는데 잘하고 있나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토이프로젝트의 성능 고도화를 하고 있습니다. 이력서에 성과 위주 수치화해서 작성해야한다는 소리가 많아서 해보려고 하는데, 수치화 <- 이놈이 만만치 않습니다. 수치화를 하려면 내가 ~~ 를 해서 몇 ~~ 의 성과가 나왔다. 식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럼 성능 개선을 해서 비교된 수치를 작성해야한다는 소리가 됩니다. 여기저기 뒤지고 고민하고 공부하다보면 할수는 있겠지만 적지않은 시간이 소모될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그냥 이력서나 포폴에 기존에 가지고 있는 역량들을 잘 다듬어서 어필하는게 나을까요? 처음 다른 분들의 질문을 봤을때 현직자 분들의 답변을 받을 수 있어서 놓칠 수 없는 기화라고 생각하고 질문글을 작성하고 있는데 막상 쓰다 보니 그냥 계속되는 불합격 넋두리 글인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 요새는 빨리 경기가 좋아져서 일자리가 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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