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컴공 2학년 마쳤습니다. 군대도 갔다와서 이제 쭉 달려야 하는데 뭐로 먹고 살아야 하나 고민을 했는데 솔직히 말해서 학교에서 배우는 언어들과 프론트 백엔드 분야는 엄청 설레진 않습니다. 극단적으로 말씀 드리면 분명 분수 넘치는 발언이지만 잘나가는 네카라토 이런 회사 들어가서 결제 시스템 어쩌고.. 이런걸 해도 일을 즐길 것 같지 않습니다 하지만 게임은 회사들 모집 공고들만 읽어봐도 가슴이 뜁니다. 게임 내 기능을 어떻게 구현할지 그런걸 회의하는 상상을 하면 너무 설렙니다. 걸림돌이라면 학과 커리큘럼이 CS 지식은 분명 게임 분야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지만 cpp나 유니티만 살짝 전공선택으로 다루고 언리얼엔진은 아예 안다룬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전선과목들은 프론트 백엔드라서 개인적으로 cpp랑 언리얼이랑 유니티 공부에 전념하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1
삭제된 사용자
2024년 02월 02일
안녕하세요. 먼저, 제 생각에 컴퓨터공학과는 학과 공부보다 개인 공부의 비중이 더 큽니다. 학과의 수업은 포괄적인 CS 지식이 주를 이루며, (개인적인 경험상) 최근 학생들의 요구로 실무적인 부분들이 추가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커리큘럼이라는 것이 빠르게 반영될 수 없고 교원 확보 등의 어려움이 있어 현실을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저도 게임 개발을 준비했었고 주변의 많은 친구들을 보았을 때, 유니티, 언리얼, cocos, 게임 수학 등등은 독학을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연히 그 과정에서 유튜브 등의 영상 강의도 참조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학교 커리에 따라 진로를 맞추기 보다는 스스로 공부하시는 방향으로 생각히보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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