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세요. 얼렁뚱땅 C++ 주니어 개발자로 취업하게 된 2개월차 신입입니다. 사실 대학생 때는 웹 프론트엔드 위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취업을 위해 졸업학기~졸업유예 기간동안 Spring을 배워 웹 프론트엔드나 백엔드 위주로 취업활동을 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현재 재직중인 기업에 합격을 하게 되었고(면접때는 js 경험 위주로 어필하였습니다) C++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주 업무는 임베디드 환경에서 구동하는 C++ 어플리케이션 개발입이다. 당장은 현 기업의 처우가 나쁘지 않고, 취업 시장이 어렵다는 상황을 고려하여 우선 입사를 결정했으나 학부 전공 수업때도 다뤄보지 않은 C++을 배우며 일을 시작하는게 맞는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전공 수업때는 C를 사용했습니다) 이에 현재 C++ 의 상황과 전망은 어떤지, 보통의 C++ 개발자 분들이 어떤 커리어를 쌓아나가시는지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1
인기 답변
임베디드 환경에서 C++개발을 하고 계시군요. C++ 자체는 훌륭한 언어입니다. memory layout이나 memory mapped I/O 등 컴퓨터 구조적인 부분을 이해하거나 적용하기도 좋습니다. 많은 컴퓨터 언어가 C++로 만든 라이브러리를 wrapping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하고, 이 때문에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는 서비스의 경우에는 core SDK를 C++로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능 적인 이슈도 있을테고요. 그러나 이런 경우가 많지 않고, 또한 필요 인력도 많지 않습니다. 임베디드 시스템에는 여전히 C/C++이 많이 사용됩니다. 이제는 안보이는 AI 스피커를 만들 때도 사용되었고, SSD 에도 사용되고, 차량 인포테인먼트에도 사용되고, 스마트폰에도 사용되고, 로봇에도 사용됩니다. 요새 핫한 분야에는 모두 사용되는 것 같네요. 다만, 큰 규모의 회사가 많지는 않고, 채용 규모는 모르겠습니다. 외국으로의 이직도 생각하고 있다면, 채용 기회는 더 많을텐데, 저는 그쪽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네요.
지금 가입하면 모든 질문의 답변을 볼 수 있어요!
현직자들의 명쾌한 답변을 얻을 수 있어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지금 가입하면 모든 질문의 답변을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