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고등학교 2학년이 된 웹개발자를 꿈 꾸는 학생입니다. 제가 전부터 항상 궁금했는데 개발자분들마다 말씀이 다르셔서 뭔가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고 싶었는데용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면 저는 아직 선택을 할 수가 있잖아요 대학을 가냐, 안 가냐 개발자로 직장을 다니고 있는 지인들, 제가 지금 다니는 학원 강사님들께도 많이 여쭤봤는데 사실 IT분야는 실력만 뒷받침 되면 학벌은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 라고 말씀을 많이 해주셨어요. 반면 어떤 개발자 분들은 대학을 가면 많은 걸 배우고 대한민국은 아직까진 학벌이 중요한 사회다. 이러셔서요 저는 저에게 조언을 해주신 모든 분들의 말을 귀담아 들었고 이해하지만 그럼에도 의문이 조금 생겨서 질문을 남깁니다! 보통 대학을 안 가고 바로 취업을 한다는 가정하에 저는 고등학교 1학년 후반부터 프로그래밍 공부를 시작했고 이제 고등학교 2,3학년 그리고 어찌저찌 취업을 해서 4년의 경력이 있다고 치면 그게 실력이 차이가 날까요? 그저 학벌이 중요하게 작용해서 대학을 가야한다기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시는 분들도 많으셔서 실무 경험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조금 날리게 되지 않나 싶어서용... 현직 개발자분들께 질문 드립니다!
답변 1
인기 답변
삭제된 사용자
2024년 03월 03일
안녕하세요. 일단 학벌과 학력은 다른 것입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해주신 얘기를 주워보고 주변에서 본 바에 의하면, 학벌은 실력에 비해 중요하지 않지만 학력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일을 하시다가도 학점은행제나 방통대를 통해 학력을 따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그리고 대학에 가면, 특히 높은 대학에 가면 많은 기회들이 주어집니다. 그 높은 학교에 들어간 것은 적어도 입시 상에서 높은 지능이든 재능이든 노력이든을 증명한 것이므로, 그 결과를 믿고 다양한 것들이 투자됩니다. 또한, 학교 차원에서도 높은 학교들은 그만큼의 자원과 기업 간의 커넥션, 투자 등이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더 좋은 학업 환경이 주어집니다. 예를 들어 자기개발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사업 등이 활발합니다. 인적 네트워크 형성도 주요하구요. 그리고 학벌을 떠나, 대학생이라는 신분 자체가 뭔가를 쌓기 좋은 신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해당 분야 현업인들도 참여하는 일반 부문 공모전은 대학생만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보다 난이도가 보통 높습니다. 활용하기에 따라 다르지만, 깃허브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료 플랜을 무료로 제공해주는 경우도 있구요. 4년 경력 계산은 어떻게 나온 건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익명
작성자
2024년 03월 03일
아 제가 질문을 좀 모호하게 해석 되게 한 거 같네요!! 제 뜻은 그저그런 지잡 4년제를 나올바엔 바로 취업을 하는 게 더 낫지않나 싶은 거였는데 앞 뒤 빼먹고 무작정 질문을 한 거 같아요. 저도 바로 취업을 한다면 학점은행제를 할 생각이엿는데 그냥 경력4년차랑 대학4년제랑 vs만 시킨 거네요! 죄송해요
익명
작성자
2024년 03월 03일
그 둘의 차이는 다른 현업인들께서 더 잘 알려주시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벌써부터 상위 대학을 포기하려고 하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제가 느낀 바 상대적으로 쉬운 길은 보통 많이들 가는 길이곤 합니다. 비전공 출신으로 말씀드리면, 결국 나중에는 상위대학 전공을 한 사람들과 경쟁을 하게 될텐데 그 사람들보다 스스로를 증명하는데 더 많은 노력이 요구됩니다.
익명
작성자
2024년 03월 03일
여건이 안 되는 이유가 큽니다! 더 많은 노력이 요구 되는 건 감수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학 때문에 연봉협상에 불합리한 경우가 생기는 것도 허다하다 들었구요. 다른 분들께서 대학 가는 데에 쓴 노력을 저는 쓰지 않은 거고 그걸 취업하고 나서 느끼면 그것 또한 제 선택이니 감수하고 노력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당
익명
작성자
2024년 03월 03일
마냥 내신 공부가 하기 싫어서 대학을 안 간다기엔 너무 어린 생각이고 단편적인 생각이니까요 학력을 떠나서 전 대학라이프도 즐기고싶고 과제도 해보고 싶고 그렇죠
익명
작성자
2024년 03월 03일
개인마다 사정은 다르죠. 경제적 여건 문제라면,,찾아보시면 생각보다 지원 정책이 많습니다. 특히, 현재 공부하시는 것보다 대학 진학시의 비용 문제가 걱정이 된다고 하시면 모든 학비가 학자금 대출도 가능하고 해당 대출은 취업 후에 상환도 가능합니다. 그때까지는 보류 느낌으로 매우 적은 이자만 내면 되구요. 저처럼 순전히 알바만으로 모든 생활비와 학비를 충당하는 경우도 있구요. 그러므로 진학 후 비용의 우려라면 조금은 짐을 미래로 덜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문제라면 너무 다양해서 함부러 말씀드리기가 애매하네요. 가능한 삶에서 쉽고 평안한 길을 걸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익명
작성자
2024년 03월 03일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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