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이제 3년이 채 안되는 경력인 개발자입니다 3년 정도면 자기 분야의 개발은 어느 정도 익숙하게 해낼 수 있는 연차라고 인터넷에서 주워들었는데, 이전에 했던 실수를 또 저질렀습니다 매일 노션에 업무일지 쓰고, 일일 회고하면서 어떻게 개선해야겠다 등 목표도 세웠는데 같은 실수를 또 저지르니 내가 정말 이 회사에 있어도 되는 걸까 생각이 듭니다 다른 실수도 이전에 몇 번 했었는데, 그 때마다 다음엔 같은 실수 안 한다, 다음 스프린트엔 더 나은 모습 보여서 인정받을 거다 같은 생각하면서 노력했고 성과도 있었지만 또 같은 실수를 하게 되니 허탈하더라고요 실수들이 쌓이니 회사에서 위축되고, 아무도 뭐라하지 않지만 혼자 눈치 보여서 점심 저녁 패스하고 작업내역 보면서 실수한 건 없는지 보는 날이 점점 늘어갑니다. 실수한 게 없어도 이전 실적들이 있으니 또 실수하면 안된단 생각에 불안하고 아침만 되면 출근하기가 두렵습니다. 이제 잘리는 건가 생각도 들고요 어떻게 해야 일잘러까진 아니더라도 당당하게 1인분 하는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요?
답변 1
인기 답변
실수가 회사에 누를 끼치는것이 반복된다면 그건 비단 질문자님만의 문제는 아닐것으로 보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그런 실수를 방지 못하는 회사의 프로세스도 어느정도 문제가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종류의 실수인지를 몰라서 말씀을 자세히 드리긴 어렵지만, 개발자의 영역에서 봤을때 코드적인문제라면 팀내 코드리뷰를 통해, 배포적인 문제라면 CI/CD 구성의 부재,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라면 커뮤니케이션 라인의 문제가 없는지 확인이 필요해보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그런실수는 저보다 남이 더 잘확인할수 있으므로 사람간의 크로스체크, 시스템에 의한 체크 등이 있는 회사로 만들던 그런 회사로 가면 좋을것 같습니다. 질문자님은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익명
작성자
2024년 03월 08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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