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세요, 저는 컴퓨터공학과 4학년 1학기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현재 랩실 인턴 기회가 생겨, 기존 계획이었던 이번 여름방학 기업 인턴십(2달)을 포기하고 랩실에서 학부연구생(1년)을 활동할지 고민이 되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대학원 진학 생각은 없으나, 제 분야 쪽 개발을 하면서 새로운 분야도 함께 배울 기회가 생겨 가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크게 부담주는 업무는 안 시킨다고 하셔서 함께 취업 준비하는데는 무리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2학기 때 논문도 함께 쓰면서, 해외학술제 참가 기회도 준다는 걸 듣고 좀 혹했습니다.. 제가 그 동안 쌓은 스펙은 토이 프로젝트 경험들과 어플리케이션 배포 경험 정도입니다. 그 외에 특출난 스펙은 없어 인턴이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ㅜㅜ 그런데 고민되는 점은, 제가 인턴십 경험이 없어서 방학 때 인턴 경험을 쌓으려고 했는데, 그걸 포기하고 학부연구생을 해도 괜찮을까요? 개발자 채용시, 인턴십 경험이 많이 중요시되는지 궁금하고, 관련 조언해주시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2
인기 답변
삭제된 사용자
2024년 03월 12일
안녕하세요. 저도 오원종님 답변과 같은 의견입니다. 주변에서 듣기로, 학부연구생보다 인턴이 추천됩니다. 특히, 같은 분야여도 학부연구생과 (일반적인) 개발 직무는 하는 게 상당히 다릅니다(AI 제외). 아마 학부연구생을 하실 경우, 상당 시간 배경지식 공부를 하시게 될 거고 논문 작성에 참여하면서 (높은 확률로 학술적인) 더 깊은 분야에 대해 공부하시게 될 것 같습니다. 실험을 하게 될 경우 해당 분야의 개발 직무와 약간의 접점이 생길 수는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은 같은 분야일 때 어느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얘기이구요. 다른 분야라면 더 멀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학부연구생을, 심지어 논문 작성까지 하게 되면, '크게 부담주는' 업무가 없다고 해도 시간 투자를 상당히 해야 합니다. 차라리 이 시간에 취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스펙업을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물론 학생으로써 다양한 분야에 대해 참여해보고 경험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취업을 생각하신다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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