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개발자에서 컨설팅 이직

2024년 03월 14일조회 498

안녕하세요 현재 개발자로 일을하고있난 비전공자 입니다. 중간에 커리어를 변경하여 개발일전에는 해외영업쪽 일을하였어요 얼마전 스타트업 10년이 넘어가는 미국 saas 회사에서 테크니컬 컨설턴트로 이직제안이왔는데 근무환경( 자율재택,워케이션) +최소 2천만원 연봉상승 하지만 개발직은 아님 개발일을 더 하고싶지만 초봉이나 근무형태가 맘에 안드는 상황에서 굉장히 솔깃한 제안이긴 하네요 한가지 가장 주저하게 되는 이유는 아무래도 개발에서 손을 떼어야 하는상황이 생기게 되니 커리어적으로 고민이됩니다. 컨설턴트로 일하다 다시 개발직으로 넘어가기는 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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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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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턴트를 하다가 다시 개발자로 일해본적은 없어서 딱 들어맞는 경험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경우 팀장 일을 하다가 다시 개발자를 한 경험이 두어 번 있습니다. 개발하는 팀장을 하려했지만, 결국 매니저는 팀원들 타팀장들 상위조직장들 대하는 시간과 에너지도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개발하는 사치를 누리기는 힘들더군요. 암튼, 개발팀장을 하다가 개발자로 다시 일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다만, 재적응 기간이 꽤 필요합니다. 개발을 계속 하고 있을 때는 같이 흘러가느라 잘 모르지만, 시간이 좀 지나고 다시 보면, 짧게는 몇 개월이면 많은 환경이 변해있습니다. 다시 적응하느라 좀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죠. 두번째 문제는 처우 문제입니다. 지금 컨설턴트로 +2천의 상승이 있었을 때, 차후에 개발자로 재전향할 때, -2천을 내가 감당할 수 있느냐를 한번 고민해보시면 좋죠. 이상적으로는, +2천 얻고 간 다음에, 복귀시에 그 연봉 그대로 직군만 개발자로 돌아오면 되는데, 그게 잘 안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판단해보면 좋겠죠. 근데, 뭐 그건 그때가서 해도 되는 고민 같습니다. 정말 개발일이 좋아서 다시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그상태에서 2천 깎고 다시 온다고 생각하더라도, 그사이 +2천씩 매년 받은 거니까 총소득에서 이득인 셈 아닌가요? ㅎㅎ 정식 기업의 컨설턴트는 아니지만, 개인사업자 기준으로 간혹 컨설팅을 진행하곤 합니다. 단가도 높고 실무팀에서 고마워하기도 하지만, 내가 직접 개발하는 게 재밌는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근질근질한 구석이 있더라구요. 모든 커리어 질문에 대한 답변이 비슷하겠지만, 각자 성향에 따른 고민이 필요한 일이겠습니다. 참고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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