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입사 할때는 dba업무담당하는 팀에 들어와서 mssql, mysql, oracle 을 다루며 기본적인 업무 적응을 해냈습니다. 그러던 중 팀 인원들이 다른 프로젝트 참여로 인해 신입인 저를 제외하고 모두 파견을 나가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다 같이 파견을 간다고 하였지만 회사 사정에 의해 저만 유지보수팀으로 이동한다고 들었어요. 원래도 it 개발직군은 팀이나 부서의 이동이 이렇게 자주 있는건지도 아직 잘모르겠습니다. 프로젝트에서 제가 재밌다고 느끼고 흥미있게 생각한 리액트 개발이여서 개별적으로 공부 하며 준비했던 걸 적용하고 더 성장 할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취소되고 유지보수팀으로 이동하니까 더 심리적으로 회사에 서운하고 속상합니다. 물론 파견을 보내기엔 제 경력과 실력이 많이 부족한 것을 알지만...천천히 유지보수 하면서 배우라고 하는데 배우는 것도 좋지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드니 현재 27살이라 나이도 적지 않아서 괜히 더 조급해지네요. 무엇보다 지금 적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팀원 전체가 다 바뀌니까 다시 적응할수 있을지도 잘 할수 있을지도 모르니 불안하기만 합니다. 개발 선배님들께 고민 상담 및 조언을 부탁드려요.
답변 1
현상황이 답답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글을 보니 우선.. dba 직무로 입사를 하신게 아닌지요? 질문자께서 원하시는것은 파견개발 같습니다. SI/SM 을 원하시는 듯 하군요. 그래서 dba팀인데 왜 파견을 가지? 부터가 먼저 좀 궁금했네요. 유지보수 팀에서 1년정도 경험을 쌓는것은 나쁜 경험이 아닙니다. 그 팀을 가셔서 기술 스택을 한번 더 볼수도 있고요, 그 스택이 너무 레거시하지 않으면 있어보셔도 괜찮은 경험으로 보여집니다. 아무 준비도 안됐는데 파견은 SI파견가서 혼자 개고생할수도 있습니다. 이점도 염두에 두시고 그러면서 회사 분위기나 동료들을 잘 봐서 다음 스텝을 결정해보시는게 낫지 싶습니다. 그리고 27살이면 겁나 젊은 나이니까 조급해하실거 없습니다. 26에 저도 시작을 했었군요. 30대인 저도 아직 프론트엔드에 계속 도전을 합니다. 화이팅하세요.
익명
작성자
2024년 03월 22일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처음 입사할 때 개발자로 면접 보았었어요. 당시 제가 SQLD를 준비 중이였고 회사에서 DB 관리를 하는 전문적인 팀을 만들자! 라고 생각하신 시기여서 합격 이후 DBA 팀으로 배정 해주신 것 같아요. 정환님께서 의문이신 DBA팀인데 왜 파견을 가지? 에 대한 답변으로는 팀장님과 저의 사수분이 파견 필수 인원으로 뽑혀서 DBA팀인데도 불구하고 파견을 나가는 것 같아요. 원래도 다른 업무여서 마음 고생과 DB다루는게 생각보다 어렵고 현업의 쿼리는 개인 공부나 강의에서 보던 쿼리보다 훨씬 복잡하고 난해해서 고생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아주 조금은 적응하고 익숙해져가니 이렇게 된거 DBA로써 성장해보자 하며 자격증 공부도 하였지만 파견 관련 이야기를 듣고 관심을 보이니까 리액트 개발을 할수있는 좋은 기회니까 준비해보라는 말씀에 설레서 공부를 하고 있었어요. SM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뭔가 글을 찾아보면 안좋은 말이 많아서 더 걱정하고 불안 하였던 것 같아요. 당장에 포폴에 넣을수 있는 큰 프로젝트에 도전할 기회는 놓쳤지만 지금 위치에서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답변에 감사합니다.
박정환
HecatonAI Lab Leader • 2024년 03월 22일
포폴에 넣을 큰 프로젝트를 원한다 셨는데 유지보수 배우시면서도 습득이 되는게 있을겁니다. 뭐든지 경험입니다. 이건 제 주관인데 질문자님같은 경우 답글 달아주신 것을 보니 기본적으로 잘 하실거 같고, 그러다 보면 또 여러 기술에 관심이 가고, 그걸 하나씩 알아보다 보면 조합이 되는게 있겠지 싶습니다. 그리고 운영업무를 알아야 나중에 서비스 운영이나 타 직군등의 의사소통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아직은 숨을 고를때라 생각하시고 커리어를 길게 보시고 잘 선택해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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