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세요 중견기업에서 4개월차 vue 개발자로 일하고있습니다. 입사 초기 회사 적응이 어려워 다른 회사에 지원하고 면접도 보았는데 이제 회사에 적응되어 편해질쯤 스타트업(시리즈b)으로부터 최합 통보 받았습니다. 현 직장의 장점은 업무 강도가 낮은점과 좋은 네임밸류이고 단점은 연봉이 3천 초반이고 1시간 거리입니다 이직할 직장의 장점은 연봉+400 , 식대 지원. 출근거리 25분,자율출퇴근 입니다. 그러나 풀스택(리액트 노드)으로 일할 가능성이 큽니다 누구는 연봉차이 얼마 아니라고 하고 누구는 크다고 해서 헷갈려 질문드립니다.
답변 2
인기 답변
무엇에 중점을 두냐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써놓으신 팩터로만 이야기하면 저는 이직할 것 같습니다. 일단 현 직장에 대한 불만이 있으셨고 새롭게 합격하신 곳이 만족스럽다는 전제 하에 그렇습니다. 이직을 하며 연봉 400 인상은 절대적인 수치로 크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식대까지 추가된다면 실제로 월급이 한 4~50 정도 늘어나는 느낌이 될 듯해요. 현재 급여 수준에서는 유의미한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을 온전히 더 저축할 수 있으면 투자를 위한 초기 시드 확보에도 유리하니까요. 그 다음으론 통근 거리도 유의미한 향상으로 보여요. 왕복 1시간 이상을 아낄 수 있는데 그 정도면 뭘해도 할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풀스택으로 일할 가능성이 높다는 걸 단점처럼 쓰신 걸 보니 아마 그게 업무 강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는 의미로 쓰신 거겠죠? 저는 단순히 업무의 난이도 등이 올라가는 거라면 오히려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현재 레벨에서 연차만 쌓아가며 그저 그렇게 성장할 바엔 바쁘게 구르는 게 낫지 않나 해서요. 물론 보상없이 야근이 잦아진다든가 하는 식이라면 얘기가 다르구요. 쓰신 것들로만 이야기하면 이 정도가 될 거 같습니다. 다만 이보다 중요한 게 두 조직에서 본인의 모습을 생각해보시는 데 좋을 거 같아요. 어디서 더 성장하고, 미래에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고, 내가 더 행복할 수 있고, 그런 것들이요. 연봉이 가장 큰 동인이라면 크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큰 점프는 아닌 것 같아요.
익명
작성자
2024년 03월 23일
감사합니다 선택에 큰 도움 되었습니다.
지금 가입하면 모든 질문의 답변을 볼 수 있어요!
현직자들의 명쾌한 답변을 얻을 수 있어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지금 가입하면 모든 질문의 답변을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