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안녕하세요. 저는 스타트업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3년차 PD입니다. 저희 회사에서는 매달 구글폼을 통해 직원들에게 서로 개개인에 대한 평가를 하도록 설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나온 본인의 성적(?)을 이메일로 전달해줍니다. 이에 대한 직원들의 불만이 꾸준히 있어왔고 저도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만, HR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 HR팀에서 무언가 기대하는 효과가 있겠거니 하고 별 말 없이 따라왔습니다. 다만 지난 달 진행한 설문에서 1등을 한 직원에게 상금을 준다고 발표했고, 최근 결과가 나왔는데.. 이메일로 1위부터 최하위까지의 순위를 전체공개해서 모두에게 전달했습니다... 제가 전달받은 엑셀파일을 켜보니 누가 몇점이고 몇등인지 전부 알 수 있더군요. 이게 맞나... 싶습니다. 제가 혹시라도 여기서 낮은 성적을 받았다면 "회사를 나가라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 거 같아요. 자극을 주고 싶었던 거라면 역효과이고, 단순히 1등의 근거를 알려주기 위함이었다면 너무 생각이 짧았다고 봅니다. 혹시 이런 경험을 해보신 분이 있으실까요?
답변 4
설마.....전인원 등수를 전체 공개한 건 실수로 그런 거 아닐까요? 아닌가요? ㅠ 다면평가 자체도 마음이 불편하셨을 것 같은데, 전체 등수 공개는 정말 모두에게 충격적이었을 것 같아요ㅠ 이해가 되지 않네요..ㅜ 똘똘 뭉쳐 협업해야 하는 관계에서 줄 세우기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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