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잘하는 백엔드 개발자의 기준

2024년 04월 02일조회 199

이제 막 스프링 공부를 하기 시작한 학부생입니다. 공부를 하다가 잘하는 백엔드 개발자의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이렇게 질문남깁니다. 물론 취준생 기준으로 보면 다양한 기술을 사용할 줄 아는것 조차 어렵긴 하지만 나중에 실무적으로 나가서는 어떤 것이 잘하는 개발자와 못하는 개발자의 기준이 되는 것 인지 궁금합니다. 학교 선배의 말로는 restful하게 잘 짜는 것이 잘하는 기준이라고 생각한다는데 뭔가 이게 끝이 아니고 더 많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질문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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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2

박정환님의 프로필 사진

잘한다 라는 말 자체가 주관적인 관점이 들어있기 때문에 100% 정의내리긴 어렵습니다. 업계에서 신입에게 바라는 공통적인 분모, 기술적인 레벨은 어느정도 있습니다. 이것은 채용 사이트에서 신입 공고들을 한번 쭉 모아놓고 보다보면 보입니다. 이 부분은 한번 분석해 보시는것도 좋은 공부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개개인마다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기술 레벨이 조금 부족해도 다른 것으로 커버가 가능합니다. 기업은 인성이 좋은 사람을 좀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팀으로 일해야 하는 상황에서, 의사소통과 분위기 맞추는 것도 꽤 중요한 요소이니까요. 이런 요소는 이력서에선 드러나지 않고, 정량적으로 평가 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면접 전형 중 문화적합성, 인성 면접이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술 레벨과 인성을 모두 갖추어 협업시 같이 일하고 싶게 만드는 존재' 가 곧 '잘하는 개발자' 의 기준이 되지 않을까요. 이게 보통 기업의 관점인데, 사실 기업 또한 오너, 임원진에 따라 달라집니다. 더하면 논점이 흐려지므로 여기까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장성호님의 프로필 사진

제가 듣던 강의에서 인상 깊었던 관점은 “항상 코드가 동시에 여러 번 실행될 수 있다는 걸 끝까지 의심해라“ 였어요. 강사 분도 실제 코드 리뷰에서 이런 걸 중점으로 많이 의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실제로도 jmeter나 ngrinder 같은 걸로 테스트해봐서 검증하구요. 그래서 최대한 안정적인 코드를 짜고, 수많은 상황에서 안정성을 보장하는지 “검증” 할 줄 아는 개발자가 잘하는 개발자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상 해보니까 단순해보였던 회원가입이 갑자기 어려워지더라구요..ㅋㅋ 백앤드 개발 하면서 RESTful, CRUD만 잘하면 되는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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