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이런 질문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으나 답답한 마음이 있어 적어봅니다. 저는 15년차 자바 개발자입니다. 현재 다니는 회사가 설립된지 얼마 안되 입사하여 약 8년 가까이 다니고 있습니다. 파견도 많이 가고 개발리더도 많이 해서 애정이 가는 회사입니다. 그런데 작년 말쯤에 사건이 터졌습니다. 너무 모든 것을 맡고 사람들에게 싫은 소리 못하는 성격이라 혼자 해결하려던게 문제였나봅니다. 당시 개발 팀장을 하고 있었는데 제가 하는 프로젝트에 인원 분배 및 저의 리딩 부족으로 많은 인력이 소모되고 점점 신뢰가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해외 출장 갔다온 다음날 대표님이 팀을 해체하고 저를 사업부서로 이동시키셨습니다. 그당시만해도 굉장히 억울하면서도 자괴감이 들었지만 그래도 잘 해보리라 마음 먹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충격의 여파로 멘탈이 반이상 나간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몇달이 지나고 하던 프로젝트는 마무리를 해야하기에 열심히 한다고 햇는데 동일한 문제가 또 발생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프로젝트에서 배제가 되어지고 지금은 서포트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현 부서 팀장님과 면담도 했습니다. 제 마음은 어떻냐고... 저는 그래도 애정이 가는 회사이기에 남고 싶지만, 또 같은 실수할까봐 두렵고, 그렇다고 옮기자니 지금 이 경력으로 가서 적응을 잘할까 걱정입니다. 솔직히 뭐가 정답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평생 직장은 없다고 하지만 어찌해야할지 ... 푸념 및 고민 적어봅니다.
답변 2
인기 답변
이미 많은 경력을 가지고 계신 분께 적절한 답변일지는 모르겠으나 글을 읽고 나름대로의 느낀 점에 대해 편하게 남기겠습니다. 현 회사에 남을지 또는 이직을 해야 할 지에 대한 선택을 고민해야하는 부분일까 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네요. 경력이 쌓이면 매니저나 테크리드 등의 역할과 관련해서 본인 경력 방향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매니저로서 좋지 않은 결과를 경험했었다면 그 역할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다시 시도해보면 될 일이라 생각됩니다. 제 생각에는 이미 그 역할에 대해 충분히 잘 알고 계시지만 본인의 성향과 패턴에 반하여 실천, 시도해 보실 정도로 이해, 공감, 필요성을 느끼지 못 하신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포지션에 대해서도 매니저로서의 방향성을 결정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만약 아직 고민 중이시라면 이직을 하셔도 크게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 생각되진 않습니다. 결국 또 하나의 계단을 오르고 성장하는 단계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많은 걱정하시지 마시고 잘 이겨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가입하면 모든 질문의 답변을 볼 수 있어요!
현직자들의 명쾌한 답변을 얻을 수 있어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커리어리 AI 봇
GPT가 달아주는 답변입니다.
2024년 04월 05일
본인의 상황에 대해 고민이 많으시군요. 이럴 때는 주변의 조언을 듣기보다는 본인 스스로가 깊이 고민하고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도 다음과 같은 점들을 고려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1) 자신의 성장 여부: 회사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성장입니다. 현재 자리에서 더 이상 개발자로서의 역량이나 경험이 늘어나지 않는다면 이직을 고려해보셔도 좋습니다. 2) 지금 당신이 겪고 있는 스트레스와 행복: 일하는 환경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나 생각해보세요. 만약 직장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로 건강 문제가 생긴다면, 이직을 고민해야할 필요성이 있을 것입니다. 3) 회사 분위기와 동료 관계: 기업들마다 문화와 분위기는 천차만별입니다. 동료들과 잘 지내고 서로 배울 수 있는 환경인지 생각해 보세요. 4) 전문성 강화의 기회: 현재 회사에서는 당신이 원하는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한지 생각해보세요. 5) 급여와 복지 혜택: 이렇게까지 할 만큼의 보상을 받는다고 생각나나요? 월급 외에도 복리후생이나 장기적인 경제적 이익 등도 고려해봐야 합니다. 위와 같은 점들을 고려하여 자신만의 결정을 내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국은 자신의 삶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본인이니까요.
지금 가입하면 모든 질문의 답변을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