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에 검색광고 전문으로 하는 광고대행사에서 약 3년 6개월간 파컨, 보도자료, 상세페이지, 배너기획 위주로 업무를 했습니다. 콘텐츠 마케팅이라고 봐야겠네요. 그런데 광고를 안 돌렸어서 퍼포먼스마케팅 쪽은 접하지 못한 채로 바이럴 포함해 캠페인성 마케팅 진행하는 현 디대행사로 이직하게 되었는데요. 입사할 때는 온드채널 쪽이었어서 문제가 없었는데 어찌 윗분들의 눈에 띄어서 캠페인 비딩 제안작업만 전문적으로 하는 TFT팀에 있다가 언드채널 부서로 배정되어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플루언서랑 유튜브 쪽을 맡으니 해본 적도 없고 제 뜻대로 핸들링이 안 되니 괴롭네요. 일정 딜레이 되고 일 밀리고 하니 돌겠어요. 섭외하고 컴하는 것 때문에 야근도 빈번하고 (대대행 맡겨서 수준 낮은 인원을 대규모로 돌리는 게 아니라 저희가 직접 선별해서 인원을 추려야 해서요) 연차는 찼는데 이쪽 업무는 주니어 수준이다 보니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도 좀 있습니다. 부서 이동하고 싶어도 가능할 것 같지도 않고.. 이쪽에서는 탑티어 회사인데 요즘 들어 이직이 간절합니다 문제는 이도저도 아닌 경력이 되어버려서 어디로 지원해야 할지가 고민이네요. (업무 대비 연봉이 심각한 것도 한 몫..) 그래도 여기 광고주가 다 대기업이라 포폴은 좀 쌓았는데 지원분야를 어디로 해야 할지.. 콘텐츠, 브랜드 마케팅 쪽이어야 할 것 같은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요새 이쪽 분야 괜찮은 곳들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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