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부트캠프 vs 중견 인턴

2024년 04월 24일조회 577

안녕하세요. 최근 부트캠프와 인턴을 둘 다 붙은 기회가 생겨 전문가님들의 자문을 구하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백엔드 개발자를 희망하고 있고 타 분야에서 약 1년 반의 경력이 있는 중고 신입입니다. (IT계열이긴한데 분야가 다릅니다.) 동아리 등을 통해서 프로젝트 경험은 있는데 현직 경험이 없다보니 인턴을 구했는데 정확히 백엔드 개발의 직무가 아니고 사내 자체 서비스를 AtoZ로 빌드하고 구축/개발하는 인턴직입니다. 웹 기반이긴한데 어떤 툴을 쓸건지도 아직 정하지 않은 것 같았고, 사내에 전문 인력이 크게 없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인턴을 구하는 듯한) 좋게 보면, 개발 전문 인력이 부족한 회사에서 인턴직으로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고 구축한다는 것이고 단점을 꼽자면 주먹구구식의 요청과 체계가 없음으로 인해 갈려나갈 것 같다는 것입니다. 개발도 백, 프론트 따지지 않고 할 것 같아서 이게 커리어적으로 인턴 경력으로 칠 수 있을지 추후에 백엔드 개발자로 성장하기에 도움이 될지가 미지수입니다. 부트캠프는 가면 국취제 (국민취업제도) 도움 받으며 공부할 수있고 (인턴을 가게 되면 국취제가 적용이 안됩니다. ) 제가 자바 스프링을 독학해서 지금까지 프로젝트를 한건데 사실 상 실력이 좋다, 기본기가 탄탄하다고 하긴 많이 부족해서 이런 부족한 점을 배우고 기초를 쌓고 프로젝트를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고 단점은 부캠이라서 사실상 커리어적으로 크게 메리트가 없을 것 같긴 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기간은 둘 다 동일하다고 두었을 때(6개월) 어떤 게 맞는 선택일까요? 현실적이고 냉정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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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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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국에 하고 싶은 업무가 백엔드 엔지니어시라면 어떤것을 선택하든 좀 더 밀도 있게 백엔드 업무 위주로 배울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품을 만드는 과정과 여러 포지션을 두루 하는 것 모두 귀한 경험이지만 지금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경험이 무엇인지 잘 선택하시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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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먼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의 경로에 대한 성실하고 투명한 고민을 격려드리고 싶습니다. 부트캠프와 인턴 중 선택하는 것은 개인적인 목표와 현재 상황에 많이 의존합니다. 부트캠프를 선택하게 된다면, 학습 환경에서 자신의 기술 스킬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이는 백엔드 개발자로서 필요한 핵심적인 기술들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실습 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원하시는 직업으로의 직접적인 경험이나 네트워킹 기회는 상대적으로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인턴으로 가게되면, 실제 회사에서 작동하는 생산 시스템을 다루며 얻는 경험은 매우 소중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실제 세계의 문제를 해결해 보고, "현장"에서 일하는 방식과 회사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덧붙여서, 사내에서 전문가가 없다면 그만큼 여러분이 활약할 기회도 많아질 수 있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간에, 중요한 것은 현재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아쉬운 점이나 더 원하는 점이 있다면, 그것들을 향해 계속해서 지식과 기술을 쌓아가는 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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