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세요. 부트캠프를 수강하면서 팀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팀원과의 소통 때문에 고민이 있습니다. 저희 팀에는 실력이 뛰어난 팀원이 있습니다. 프로젝트 이전에도 무언가 하나 배우면 새벽까지 공부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전공자임을 생각하더라도 실력과 습득력이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팀원이 가끔 툭툭 던지는 말을 들으면 주눅이 듭니다. 저는 지식 습득이 빠르지 않아, 새로운 기술을 적용할 때 이것저것 찾아보며 이해하는 시간이 좀 걸립니다. 개발 속도도 비슷한 편이구요. 그런데 종종 해보니까 쉽더라, 금방 하더라, 할 일이 다 끝나서 심심하다 등의 말을 꺼내곤 하는데, 저는 옆에서 끙끙대고 있어선지 스스로 괜히 주눅이 듭니다. 제가 너무 느린 것 같기도 하고, 제 실력에 대해 답답해지기도 합니다. 물어보면 자세히 알려주고 잘 챙겨주는 좋은 팀원인데, 제가 너무 과하게 받아들이는건지. 어떻게 생각을 변화하는게 좋을지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답변 3
팀원이 빌런 느낌이 나는군요 ㅋㅋ 굳이 주눅들 필요 없을 것 같아요 개인마다 배움의 속도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습득 속도가 느리다고 스스로를 깎아내리지는 마세요 ! 그냥 그 친구를 보면서 저러지 말아야지 하며 반면교사 삼으시면 됩니다.
그 사람이 실무도 아니고 부캠에서 그렇게 행동을 한다면 솔직히 앞날이 보여집니다.. 부캠 다니는 목적은 결국 취업을 위해서가 아닌가요? 부캠이기 때문에 일부러 컨셉잡고 재밌게 행동하는게 아닌 이상 취업해서 실무에서도 그렇게 행동할 수는 없을겁니다. 질문자님은 그저 본인에게만 충실하시면 되겠습니다. 지금 고생을 하는게 차후에 일을 쉽게 풀기위한 초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나마 좋은 점은 그 사람한테는 물어보면 자세히 잘 알려준다는 점이겠네요. 그런 점만 얻어가시면 됩니다. 이득이 되는 건 취하시고 그사람의 행동거지나 그런게 마음에 안들면 그런 점은 무시하면 되는 겁니다. 실제로 실무를 하다보면 별별 사람이 다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 대하는 연습이라고 생각하시고, 좋은 점만 배워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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