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2학년 학부생입니다. 객관적인 의견과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2024년 05월 20일조회 334

안녕하세요 현재 4년제 대학교 소프트웨어과 2학년 휴학중인 학부생입니다. 올해 2월에 군제대를 한 후 전공이 2학기때 열리는 이유로 휴학중이며, 올해 2학기때 복학할 예정입니다. 지금 휴학중이고 개인적으로 정말 중요한 시기라 생각이 들어 2월부터 꾸준히 공부를 해오고 있었습니다. 현재 인프런 김영한 강사님의 강의를 모두 구매하고, 고급이나 실전을 재외한 10개 정도의 강의를 완강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스프링, 스프링부트, JPA, 스프링 JPA, 타임리프 정도 해봤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1학번 코로나 학번이어서 개발 관련 지인이 없어 협업 프로젝트 경험은 없습니다. 개인 프로젝트로는 김영한 강사님 강의를 들으면 만들어지는 쇼핑몰 페이지를 발전시킨 정도입니다. 기본적인 회원, 상품, 주문 추가 및 수정 기능. 회원가입 과 카카오 api를 통한 카카오 회원 가입 기능 상품 좋아요 기능 상품 가격별, 좋아요, 이름 순 정렬 및 페이징 기능 관리자 페이지 기능 (관리자는 상품 추가 가능, 멤버 강제 삭제 가능 등..) 정도의 기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코딩 테스트는 현재 백준 골드 4이며, 프로그래머스는 230문제 정도 푼 거 같습니다. 사실 래벨과 문제 양만 많지 실력은 뛰어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머스 2단계 까지는 무난하게 풀고, 3단계부터는 1-2시간 이상 걸리거나 못 푸는 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머스 기준 카카오 인턴 커트라인 언저리에 있는 것 같습니다. CS는 아직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고, 유튜브와 KOCW를 통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화여대 반효경 교수님의 운영체제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백엔드라는 진로는 군대에서 정했고, 군대에서는 코테와 인프런 강의를 조금 들었습니다. 지금 제 상황은 현재 이렇습니다. 군대 전역한 지 3개월 지났고, 9월 복학까지는 3개월 정도 남았네요.. 군 전역 후 3개월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하루 집중량은 많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스터디카페에서 계속 독학중인 상태입니다. 유명 개발 동아리는 몇 번 지원해봤지만, 서류에서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포트폴리오나 깃허브는 정말 잘 안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고민은 공부의 방향과 방법에 확신이 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어느 쪽에 힘을 주고 공부를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개인 프로젝트를 더 해볼까 싶지만 개인프로젝트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생각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개발을 하면서 특히 스프링 데이터 JPA를 하면서 이런 식의 찍먹 기술은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페이징 처리나 정렬 처리가 너무 쉽고 간편했기 때문입니다. 영상에서 특정 스킬의 찍먹은 신입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을 들어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런 식의 기술 스텍의 찍먹이 아닌, 서블릿부터 JDBC까지 기본적인 부분을 자세히 공부를 먼저 해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현재는 코테 준비와 CS 공부만 하고 있습니다. CS 강의와 코테를 공부하고 공부한 내용을 티스토리 블로그에 정리하는 형식으로 복습하고 있습니다. 지금 계획으로는 9월 복학까지 CS 및 코테 공부를 확실히 한 후, 내년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에 신청할 생각입니다. 소마는 코테 실력을 많이 본다는 점에서 좀 유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스프링 기본 지식이 필요할까봐 토비의 스프링 책도 1,2를 구매했고, 1권 절반정도 읽은 상황입니다. 사실 읽다가 너무 어려워서 포기한 감이 있습니다... 지금 다시 또 공부해야할지도 또 고민입니다. 또 최근에는 프로젝트 배포 경험이 중요한가 싶어 도커와 AWS도 기웃기웃거리고 있습니다. 글을 보시면 아시겠듯이 지금 저는 하나에 몰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공부해야 할 지. 하루 스케줄은 어떻게 해야할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공부가 맞는건지에 확신히 서지 않습니다. 특히 저는 병렬적인 공부에 취약한 것 같습니다. 사실 하나만 파는 것이 더 쉬워보입니다.. 실력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고, 평생 공부하며 발전하고 싶습니다. 목표는 졸업 후 1년 내 대기업 취업입니다. 1년 해보고 안되면 바로 경력을 쌓을 예정입니다. 졸업은 별일 없다면 25살 겨울에 할 것 같습니다. 공부에 손이 잘 잡히지 않습니다. 막막하고 답답한 기분이 요즘 많이 들고 있습니다. 열정은 있지만 정말 아는게 없네요.. 현업 개발자 선배님께 조언을 여쭙고 싶습니다. 지금 저는 객관적으로 어떤 상황이고, 무엇을 해야할까요?

이 질문이 도움이 되었나요?
'추천해요' 버튼을 누르면 좋은 질문이 더 많은 사람에게 노출될 수 있어요. '보충이 필요해요' 버튼을 누르면 질문자에게 질문 내용 보충을 요청하는 알림이 가요.
profile picture
익명님의 질문

답변 1

lecarap님의 프로필 사진

군 전역 후 컴공 2학년이시라면 시간은 많으니 너무 부담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PS는 대회 수상 욕심이 없으시다면 대기업 코테 뚫을 정도만 하시고 말씀하신대로 CS 공부 열심히 해서 기본기 다지시면서 개인이든 팀이든 프로젝트에 이에 관한 고민을 녹여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프로젝트를 하면서 했던 기술적 판단에 대한 근거라든지 트러블 슈팅 과정에서의 사고 과정을 정리해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메타인지에 도움이 되는 것도 있고, 기업에게 본인의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되거든요. 이를테면 캐싱이라도 요즘 흔히 쓰는 Redis를 그냥 쓰는 게 아니라 프레임 워크에서 제공하는 캐시(Spring local cache 같은)와 성능 및 비용 비교를 해봐서 더 나은 걸 선택했다든가 개발하다 이런저런 문제가 생겼는데 기존의 지식을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추론하여 여러 가설을 세워서 검증해보았다던가 이런 걸 정리해두시면 좋습니다. 소마는 코테만 잘해도 면접까지 가지만 이외에도 혼자서 A부터 Z까지 프로젝트를 만들어 배포까지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웹이면 프론트 백 둘 중 하나만 만들어도 충분합니다.) 면접 때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합격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소마에서 멘토님에게 많은 걸 얻고 가시려면 어느 정도 개발 경험이 있는 게 좋습니다.

지금 가입하면 모든 질문의 답변을 볼 수 있어요!

현직자들의 명쾌한 답변을 얻을 수 있어요.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AI 답변
커리어리 AI 봇 프로필 이미지

커리어리 AI 봇

GPT가 달아주는 답변입니다.

2024년 05월 20일

먼저, 여러분의 진로 결정과 군대에서의 학습, 그리고 현재까지 포트폴리오를 개발하면서 배운 기술 스택에 대해 칭찬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이 공부하는 동안 정확한 방향성을 잡는게 어려웠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사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되기 위한 학습 과정은 많은 주제를 다루며, 이 모든 것들을 완벽하게 익히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중요한 점들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1. **기본 지식 이해**: 우선, 기본적인 컴퓨터 과학 지식(자료 구조, 알고리즘, 네트워크, 운영 체제 등등)을 확실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기본 지식은 모든 종류의 프로그래밍에서 필수적입니다. 2. **프로젝트 경험**: 특정 프로그래밍 언어나 프레임워크의 사용경로에 대해서는 실제적인 프로젝트 경험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업이나 튜토리얼을 들을 때보다 자신의 프로젝트에서 오류를 해결하려고 노력할 때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3. **지속적 학습**: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은 지속적인 학습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새로운 기술과 도구들이 계속해서 나오는 만큼,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자신이 정말 관심있는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경우, 백엔드 개발에 큰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프링과 JPA 등의 기술스택을 이미 익힌만큼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작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진행해온 코딩 테스트와 CS 공부도 계속 이어가시면 됩니다. 앞서 말했듯, '찍먹' 스타일의 학습은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어떤 코드가 실행되는 원리와 해당 기술스택의 내부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선, 스프링과 같은 프레임워크의 내부 동작 방식을 학습하거나, 실제로 코드를 작성하며 기능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해보는 것이 유익합니다. 또한, 배포에 대한 경험도 중요합니다. 클라우드 환경(AWS 등)에서의 배포, 컨테이너 활용(Docker 등) 등도 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상황이 허락한다면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해커톤 같은 이벤트에 참여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러한 활동은 여러분이 혼자서는 접하지 못할 다양한 문제들을 마주하고 해결해 볼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부는 결국 자신만의 최적의 길을 찾아가는 것이기에 시간과 지속적인 노력을 필요로 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특정 방법이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도 통용되지 않기 때문에, 여러분 스스로 어떤 방식이 가장 효과적인지 찾아가는 과정을 겪어야 합니다. 수고 많으셨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발전 있으시길 바랍니다!

목록으로

지금 가입하면 모든 질문의 답변을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