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2학년 학부생입니다. 객관적인 의견과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2024년 05월 20일조회 352

안녕하세요 현재 4년제 대학교 소프트웨어과 2학년 휴학중인 학부생입니다. 올해 2월에 군제대를 한 후 전공이 2학기때 열리는 이유로 휴학중이며, 올해 2학기때 복학할 예정입니다. 지금 휴학중이고 개인적으로 정말 중요한 시기라 생각이 들어 2월부터 꾸준히 공부를 해오고 있었습니다. 현재 인프런 김영한 강사님의 강의를 모두 구매하고, 고급이나 실전을 재외한 10개 정도의 강의를 완강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스프링, 스프링부트, JPA, 스프링 JPA, 타임리프 정도 해봤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1학번 코로나 학번이어서 개발 관련 지인이 없어 협업 프로젝트 경험은 없습니다. 개인 프로젝트로는 김영한 강사님 강의를 들으면 만들어지는 쇼핑몰 페이지를 발전시킨 정도입니다. 기본적인 회원, 상품, 주문 추가 및 수정 기능. 회원가입 과 카카오 api를 통한 카카오 회원 가입 기능 상품 좋아요 기능 상품 가격별, 좋아요, 이름 순 정렬 및 페이징 기능 관리자 페이지 기능 (관리자는 상품 추가 가능, 멤버 강제 삭제 가능 등..) 정도의 기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코딩 테스트는 현재 백준 골드 4이며, 프로그래머스는 230문제 정도 푼 거 같습니다. 사실 래벨과 문제 양만 많지 실력은 뛰어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머스 2단계 까지는 무난하게 풀고, 3단계부터는 1-2시간 이상 걸리거나 못 푸는 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머스 기준 카카오 인턴 커트라인 언저리에 있는 것 같습니다. CS는 아직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고, 유튜브와 KOCW를 통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화여대 반효경 교수님의 운영체제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백엔드라는 진로는 군대에서 정했고, 군대에서는 코테와 인프런 강의를 조금 들었습니다. 지금 제 상황은 현재 이렇습니다. 군대 전역한 지 3개월 지났고, 9월 복학까지는 3개월 정도 남았네요.. 군 전역 후 3개월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하루 집중량은 많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스터디카페에서 계속 독학중인 상태입니다. 유명 개발 동아리는 몇 번 지원해봤지만, 서류에서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포트폴리오나 깃허브는 정말 잘 안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고민은 공부의 방향과 방법에 확신이 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어느 쪽에 힘을 주고 공부를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개인 프로젝트를 더 해볼까 싶지만 개인프로젝트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생각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개발을 하면서 특히 스프링 데이터 JPA를 하면서 이런 식의 찍먹 기술은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페이징 처리나 정렬 처리가 너무 쉽고 간편했기 때문입니다. 영상에서 특정 스킬의 찍먹은 신입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을 들어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런 식의 기술 스텍의 찍먹이 아닌, 서블릿부터 JDBC까지 기본적인 부분을 자세히 공부를 먼저 해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현재는 코테 준비와 CS 공부만 하고 있습니다. CS 강의와 코테를 공부하고 공부한 내용을 티스토리 블로그에 정리하는 형식으로 복습하고 있습니다. 지금 계획으로는 9월 복학까지 CS 및 코테 공부를 확실히 한 후, 내년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에 신청할 생각입니다. 소마는 코테 실력을 많이 본다는 점에서 좀 유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스프링 기본 지식이 필요할까봐 토비의 스프링 책도 1,2를 구매했고, 1권 절반정도 읽은 상황입니다. 사실 읽다가 너무 어려워서 포기한 감이 있습니다... 지금 다시 또 공부해야할지도 또 고민입니다. 또 최근에는 프로젝트 배포 경험이 중요한가 싶어 도커와 AWS도 기웃기웃거리고 있습니다. 글을 보시면 아시겠듯이 지금 저는 하나에 몰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공부해야 할 지. 하루 스케줄은 어떻게 해야할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공부가 맞는건지에 확신히 서지 않습니다. 특히 저는 병렬적인 공부에 취약한 것 같습니다. 사실 하나만 파는 것이 더 쉬워보입니다.. 실력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고, 평생 공부하며 발전하고 싶습니다. 목표는 졸업 후 1년 내 대기업 취업입니다. 1년 해보고 안되면 바로 경력을 쌓을 예정입니다. 졸업은 별일 없다면 25살 겨울에 할 것 같습니다. 공부에 손이 잘 잡히지 않습니다. 막막하고 답답한 기분이 요즘 많이 들고 있습니다. 열정은 있지만 정말 아는게 없네요.. 현업 개발자 선배님께 조언을 여쭙고 싶습니다. 지금 저는 객관적으로 어떤 상황이고, 무엇을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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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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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역 후 컴공 2학년이시라면 시간은 많으니 너무 부담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PS는 대회 수상 욕심이 없으시다면 대기업 코테 뚫을 정도만 하시고 말씀하신대로 CS 공부 열심히 해서 기본기 다지시면서 개인이든 팀이든 프로젝트에 이에 관한 고민을 녹여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프로젝트를 하면서 했던 기술적 판단에 대한 근거라든지 트러블 슈팅 과정에서의 사고 과정을 정리해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메타인지에 도움이 되는 것도 있고, 기업에게 본인의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되거든요. 이를테면 캐싱이라도 요즘 흔히 쓰는 Redis를 그냥 쓰는 게 아니라 프레임 워크에서 제공하는 캐시(Spring local cache 같은)와 성능 및 비용 비교를 해봐서 더 나은 걸 선택했다든가 개발하다 이런저런 문제가 생겼는데 기존의 지식을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추론하여 여러 가설을 세워서 검증해보았다던가 이런 걸 정리해두시면 좋습니다. 소마는 코테만 잘해도 면접까지 가지만 이외에도 혼자서 A부터 Z까지 프로젝트를 만들어 배포까지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웹이면 프론트 백 둘 중 하나만 만들어도 충분합니다.) 면접 때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합격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소마에서 멘토님에게 많은 걸 얻고 가시려면 어느 정도 개발 경험이 있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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