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신입 백엔드 개발자 풀스택 회사

2024년 06월 04일조회 361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현재 취업 준비생으로 회사 선택(?)과 관련된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신입 개발자 연봉이 4000만원인 스타트업 회사입니다. 복지도 좋은 편에 속하구요 여기서 문제는 야근이 많으며 저는 백엔드를 깊게 하고 싶은데 입사하면 풀스택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커리어리의 비슷한 질문들도 읽어봤는데 사수가 있는 상황에서 경험하는 것도 괜찮다는 댓글들이 많았습니다. 연봉이 높기 때문에 야근과 풀스택을 감안하고 들어가는 것에 대해서 선배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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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1

김하늘님의 프로필 사진

너무 당연해서 김빠지는 소리일 수도 있는데 질문자 분께서 괜찮으면 괜찮은 겁니다. 신입 때 풀스택을 경험하는 것에 대한 가치 판단은 대단히 주관적입니다. 풀스택 경험이 유의미하다고 생각하면 유의미하고 그렇지 않으면 않은 거죠. 질문자분께선 풀스택 경험이 '감수'해야 하는 어떤 페널티인데 누군가에게는 '오히려 좋아'일수도 있는 거죠. 사실 다른 근무환경들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잘 정돈된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것이 최고의 업무이고, 누군가에게는 대단히 지루한 일인 반면, 또 누군가에겐 기술 스택을 처음부터 정해가며 맨땅에 헤딩하는 일이 최고의 업무이고, 누군가에겐 시스템도 없는 근본없는 일이 되죠. 요컨대 성향에 따라 받아들이기 나름이라는 겁니다. 영 내키지 않고 백엔드 외 업무를 하는 시간이 마치 커리어를 손해보는 일처럼 느껴지길 거 같다면 하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 또한 나를 어떤 방면으로든 성장시킬 거라 생각한다면 하면 좋습니다. 개인적으론 얕게라도 다른 분야에 대해 아는 건 대체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타 분야에 대한 지식은 알게 모르게 내 원래 분야에 대한 인사이트까지 넓혀 줄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야근도 감당 가능한 수준에서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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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자

2024년 06월 07일

알람이 안와서 늦게 확인했네요ㅠㅠ 정성어린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누군가에게는 어떤 일이 최고다라는 것이 정말 좋은 말인 것 같습니다. 선택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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