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개발자들은 문서작성비중이 더 높나요?

개발이 80이고 문서작업이 20인 회사는 미래가 없는 회사입니다. 매번 일에 급급한 회사라 보시면됩니다. 개발문서가 쌓이면서 그 회사의 가치가 높아지는것입니다. 그리고 개발관련문서를 작성하면서 오히려 내가 잘못한 부분들 설계에 대한 고민들 그런 고민들이 쌓여서 본인의 커리어가 된다고 생각됩니다. 개발에는 정답은 없지만 대체적으로 기록을 하는 버릇을 들이는건 나쁘지 않습니다

문서는 코딩 규칙을 강제하는거랑 코드리뷰 외에 쓴적은 없는거 같아요. 전 기획자나 아트팀이 이야기하면 바로 구현해서 보여줬어요.

안녕하세요 답변 드립니다. 😏 신입한태 개발을 80% 맡기는 회사는 이미 뎃글에 있듯 미래가 없는 회사입니다. 제대로 & 견고하게 작성할 확률이 매우 적고 아직 성장이란 경험조차 없는데 바로 개발만 시키는건 이후 그 프로젝트에 손을 때거나 관리를 안한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특히 개발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커뮤니케이션과 문서소통 능력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고객과 가장 먼저 직접 소통을 하는 공간을 만드는 위치이면서 동시에 모든 연관 부서와 소통을 하는 제 1 창구가 프론트엔드입니다. (나중에 1인으로 일하실 생각이 아니시라면요) 고객이 어떤 기능에 장애를 겪으면 가장 먼저 프론트엔드 쪽으로 그 문의가 들어갑니다. 이후 디자인이 잘못됬는지 , UI설계 문제인지, 백엔드 통신 문제인지 구분하고 해당 부서와 연계해서 일을 해결하게 됩니다. 또한 어떤 API나 DB를 만들더래도 결국 보여지는 건 프론트엔드이며 원하는 정보를 받고 보여주기 위해 백엔드와 긴밀한 연계를 합니다. 이 때 필요한 능력과 기술이 개발문서입니다. 신규 개발을 하게 되면 디자이너 UI 퍼블리셔와 연계합니다. 이 때도 원하는 개발방향 혹은 불가능한 규격을 수정하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고객에게 보여지기 위한 플로우나 개발 방향을 잡게 되며 이 때도 필요한 기술이 개발문서 입니다. 개발 문서 혹은 소통을 위한 문서들은 이와 같이 프론트엔드에게 어쩌면 개발보다 더 중요한 스킬 중 하나입니다. 조금 쓴맛으로 말씀드리면 "개발만 많이하는 곳" "개발이 80%" 라는 게 어떤 의미인지 생각을 해보셧으면 좋겠습니다. 신입한태 API 코어로직, 로그인이나 인증 관련 로직, 로딩이나 플로우의 핵심 기능, 결제 혹은 Native나 각 기기별 중간로직등을 맡길리는 없을꺼고 기것해야 "화면단" 개발이 전부일 껍니다. 역으로 이 "화면단" 개발만 많이 한다고 성장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러한 화면단 개발만 하며 문서 작성이나 큰 흐름을 본 적 없는 사람에게 과연 코어 로직이나 핵심 기능의 작성 개발을 맡길 수 있을까요? 개발 문서를 누구나 보기 편하게 그리고 소통용으로 작성하며 숲을 보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인 플로우를 알고 내가 무엇을 개발해야 될지 어떤걸 만드는게 좋을지 기존 코드를 보면서 고민해보세요 이러한 문서 작성하며 보는 큰 흐름들 하나하나가 나중에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코어 로직을 만들 때 가장 큰 경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