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일본에서 개발자 커리어를 시작하는 것 어떤가요

2024년 07월 09일조회 641

올해 2월 컴공과를 졸업한 취준생입니다 상반기에 일본과 한국 양 쪽으로 병행 취준을 하였고, 일본 중견기업 한 곳에 최종합격하여 내년 4월 입사 예정입니다(한국 취업은 제조업쪽 대기업 sw개발직무 최종면접에서 떨어졌습니다) 파견SI 뭐 그런 건 아니고 자사 서비스 개발하는 곳 웹 엔지니어입니다. ruby on rails로 백엔드부터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굳이 해외 취업이란 선택지를 병행했던 이유는 젊을 때 해외 생활을 경험해보고 싶었고, 맞으면 쭉 살고 아니면 돌아오지 하는 조금은 가벼운 마음이었는데요 막상 진짜로 가는구나 생각하니 여러모로 미래가 불안헤져서, 해외에서 특히 일본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으신 선배님들의 조언, 경험담이 듣고 싶습니다 뭐 일본에서 일한건 경력으로 쳐주지도 않는다는게 진짜인지, ruby on rails로 첫 경력을 시작하는게 이후 한국이든 일본이든 이직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는지, 이미 붙은 회사를 버리고 한국 하반기 취업을 노려야할만큼 현재 일본 취업이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하시는지(특히 한국에서 대기업 최종면접까지 가본게 미련이 좀 남네요)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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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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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 on rails 자체는 기술 자체가 사향기술은 아닙니다. 당장 한국에서도 검색해보면 구인 많이합니다. 다만 그런 문제를 떠나서 일본은 저임금 + 20년간 초봉동결 + 환율 3크리타 상태라.. 왠간한 중견이라도 초봉 실수령이 한국 중소기업보다도 낮을 수 있습니다. 저라면 글쌔요.. 굳이 갈필요 있나 싶습니다. 예전에는 그나마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이점이 있었지만 (10 ~ 15년전 기준) 한국도 최저시급이랑 개발자 시급이 좀 오른편이라 일본이 환경이 훨신 열악하다 생각하거든요 15 년전만 하더라도 한국 최저시급 4000원이지만 일본은 860엔 (당시 환율기준 한국돈 약 1만원 이상) 이였습니다. 이때만 하더라도 2.5배 이상을 벌 수 있어서 좋았지만 지금은 한국 최저시급 9800에 일본은 1050엔 (현 환율기준 9000원) 으로 15년 전보다 오히려 내려간 상태입니다. 이제는 딱히 고려대상으로 생각할 필요가 없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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